해외 eSIM vs 통신사 로밍 요금 비교, 아이폰·갤럭시 개통 순서

마이리얼트립과 함께하는 마케팅 파트너십을 통해 여행자가 구매할 때마다 일정 비율의 수수료를 지급받습니다.

출국 전 데이터 준비, 이심과 로밍 중 무엇을 선택할까

해외 체류 중 데이터 이용 방식에서 eSIM 이용률이 통신사 로밍 이용률을 앞섰습니다. 출국 전 선택에 필요한 통신3사 로밍 요금과 여행용 eSIM 요금을 비교하고, 아이폰·갤럭시의 eSIM 설치·개통 순서를 정리했습니다.

인천공항 출국장 체크인 구역에서 캐리어 손잡이를 잡은 여행자가 QR 코드가 뜬 휴대폰을 보고 있는 사진. 왼쪽 바닥 위에 해외 eSIM vs 로밍, eSIM이냐 로밍이냐 요금부터 비교, 해외 데이터 이용 방식 eSIM 36% 로밍 34% 막대그래프와 컨슈머인사이트 ’26년 상반기, 통신3사 로밍 요금 · 여행용 eSIM · 아이폰·갤럭시 개통 순서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데이터만 필요하다면 여행용 eSIM, 국내 번호로 오는 전화와 문자를 그대로 받아야 한다면 통신사 로밍이 맞습니다. eSIM을 선택한 사람들이 꼽은 첫째 이유는 저렴한 요금이었고, 로밍을 선택한 사람들은 국내 통화·문자 이용 편의성을 꼽았죠. 국내 회선과 여행용 eSIM을 함께 켜 두는 방법도 있지만, 이때는 국내 회선에 로밍 요금이 부과될 수 있어요.


eSIM 이용률 36%, 통신사 로밍을 앞서다

컨슈머인사이트의 「이동통신 기획조사」 2026년 상반기 조사는 최근 1년 내 해외 방문 경험자 1,497명에게 해외 체류 중 휴대폰 데이터를 어떻게 이용했는지 물었습니다. 데이터 이용 방식별 비율과 1년 전 대비 증감, 연령대별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컨슈머인사이트 ’26년 상반기 이동통신 기획조사의 해외 데이터 이용 방식 비교 막대그래프. 최근 1년 내 해외 방문자 기준으로 ’26년 상반기(n=1,497)와 ’25년 상반기(n=1,383)를 비교하면 해외 현지 이심(eSIM) 구입 36%와 28%(+8%p), 통신사 데이터 로밍 요금제 가입 34%와 32%(+2%p), 해외 현지 유심(USIM) 구입 16%와 20%(-4%p), 와이파이 라우터 9%와 12%(-3%p), 유료 데이터 서비스 이용 안 함 6%와 8%(-2%p)입니다. 아래의 연령대별 이심과 통신사 로밍 이용률은 10대 31%와 23%, 20대 50%와 19%, 30대 53%와 25%, 40대 35%와 35%, 50대 23%와 46%, 60대 이상 14%와 48%입니다
해외 데이터 이용 방식별·연령대별 이용률

eSIM 이용률은 2025년 상반기부터 반기마다 4%p씩 상승했고, 같은 기간 로밍 이용률은 30%대 초반에 머물렀습니다. 주목할 것은 연령대에 따라 이용 방식이 뚜렷하게 달라진다는 사실이에요. 20·30대는 절반가량이 eSIM을 이용했고, 50대와 60대 이상은 통신사 로밍을 가장 많이 이용했습니다.

이심 선택 이유는 ‘저렴한 요금’이 64%로 가장 많았고, ‘가격 대비 많은 데이터 용량’(43%), ‘간편한 신청·개통 절차’(41%)가 뒤를 이었다. 반면 통신사 로밍은 ‘국내 통화·문자 이용 편의성’(45%)을 주된 이유로 꼽았다.

컨슈머인사이트, ’26년 상반기 「이동통신 기획조사」 리포트 ④

이용자 만족률도 eSIM이 79%로 가장 높았고, 통신사 로밍은 58% 수준이었어요. 다만 로밍의 강점인 국내 통화·문자는 요금만으로 비교할 수 없습니다. 아래 요금을 비교하기 전에 여행 중 국내 번호로 통화와 문자를 얼마나 이용할지 먼저 판단해 두어야 합니다.


통신3사 로밍 요금 비교 — 기간형과 하루 단위

통신3사는 최대 30일 동안 지정된 데이터 용량을 이용하는 기간형 요금제를 운영하고, SK텔레콤과 KT는 하루 단위로 요금이 부과되는 요금제도 함께 운영합니다. 같은 30일 기간형이라도 데이터 용량 구간이 통신사마다 달라서, 비슷한 요금에서 데이터가 얼마나 제공되는지 비교해야 해요. 통신3사 기간형 요금제의 데이터 용량과 요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통신3사 30일 기간형 데이터 로밍 요금 구간별 데이터 용량 비교표. 29,000원은 SK텔레콤 「baro」 3GB와 LG유플러스 「로밍패스」 4GB, 33,000원은 KT 「함께 쓰는 로밍」 5GB, 39,000원은 SK텔레콤 8GB, 44,000원은 KT 10GB와 LG유플러스 13GB, 59,000원은 SK텔레콤 16GB와 LG유플러스 25GB, 66,000원은 KT 20GB, 77,000원은 KT 40GB, 79,000원은 SK텔레콤 32GB와 LG유플러스 49GB, 99,000원은 SK텔레콤 64GB입니다. KT는 160개국 1~5인, LG유플러스는 83개국이며, SK텔레콤 8GB 이상은 프로모션 상품, KT 금액은 부가세 포함, 2026년 10월 8일 확인 기준입니다
통신3사 30일 기간형 로밍 요금제의 요금 구간별 데이터 용량
하루 단위·단기 로밍 요금제 카드. 하루 단위는 SK텔레콤 「OnePass 500 기본형」 1일 9,900원(세계 주요 국가, 데이터·문자 이용), KT 「하루종일 로밍 베이직」 일 11,000원(191개국, 매일 1GB 이용 후 카톡 가능속도로 지속 이용), KT 「하루종일 로밍 프리미엄」 일 15,000원(69개국, 데이터/통화 무제한, 데이터 일 5GB 초과 시 400kbps 속도제어)입니다. 단기 기간형은 KT 「중국/일본 알뜰 로밍」 5일 25,000원(3GB+30분, 중국·일본 2개국, 1인 이용)입니다

하루 단위 요금제

짧은 일정이라면

하루 단위 요금제는 이용한 날짜 수만큼 요금이 부과됩니다. 일정이 짧을수록 유리하고, 일정이 길어진다면 이용 일수만큼 더한 하루 단위 요금을 기간형 요금제의 요금과 비교해야 해요. 일본이나 중국만 방문한다면 KT의 중국·일본 전용 상품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청년·가족 할인과 공유

만 34세 이하·가족 여행

만 34세 이하이거나 가족과 함께 떠난다면 1인 요금제를 각자 가입하기 전에 할인·공유 상품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청년 할인은 통신사에 따라 가입 중인 국내 요금제도 조건이 되므로, 이용 중인 요금제를 함께 확인해 두세요.

청년·가족 로밍 혜택 카드. SK텔레콤 「청년로밍할인」은 베스트/라이트 요금제를 이용하는 만 34세 이하 청년 고객에게 「baro」 요금제 50% 할인, SK텔레콤 「가족로밍」은 「baro」 요금제 가입 고객이 3천원 추가 시 로밍데이터를 온 가족과 공유, KT 「Y 함께 쓰는 로밍」은 만 34세 이하 고객 1~5인 이용으로 6GB 19,800원/30일, 160개국입니다

통화가 필요하다면 통신사의 앱 기반 무료통화도 비교 대상입니다. SK텔레콤은 「바로(baro)통화」를 제공하고, LG유플러스는 AI 통화 앱 「익시오」를 활용한 「익시오 로밍콜」을 2026년 7월 출시했죠. LG유플러스 「로밍패스」는 익시오 앱을 이용하면 통화가 무료입니다.


여행용 eSIM 요금 — 일본 eSIM으로 비교

여행용 eSIM은 국가별 상품이며, 고정된 데이터 용량이 포함된 표준 상품과 이용 기간 중 데이터 용량 제한이 없는 무제한 상품으로 구분됩니다. 일본을 예로 Airalo가 판매하는 데이터 전용 eSIM의 요금은 다음과 같아요.

Airalo 일본 eSIM 표준과 무제한 요금 비교표. 데이터 전용 eSIM, 기본 네트워크 Softbank, USD 표시 가격입니다. 3일은 표준 1GB $4.00·3GB $7.50과 무제한 $11.50, 5일은 무제한 $17.00, 7일은 표준 3GB $8.00·5GB $10.00·10GB $17.00과 무제한 $26.50, 10일은 무제한 $34.50, 15일은 표준 5GB $10.50·10GB $17.50·20GB $24.00과 무제한 $48.00, 30일은 표준 5GB $11.00·10GB $18.00·20GB $25.00과 무제한 $69.00입니다. 2026년 10월 8일 확인 기준이며 원화 환산 금액이 아닙니다
Airalo 일본 eSIM 기간별 표준·무제한 요금(USD)

요금은 USD 기준이며, 같은 기간이라도 표준 상품과 무제한 상품의 요금 차이가 큽니다. 데이터를 모두 사용했다면 새로 구매하지 않고 기존 eSIM을 충전할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다만 데이터 전용 eSIM은 국내 번호의 통화·문자를 대신하지 않으므로, 구매 전에 아래 선택 기준을 확인해야 합니다.


eSIM vs 로밍, 선택 기준 3가지

여행용 eSIM을 선택하기 전에 먼저 확인할 것은 요금보다 휴대폰입니다. 다른 이동통신사의 eSIM을 이용하려면 휴대폰이 eSIM을 지원해야 하고, 이동통신사 잠금이 해제되어 있어야 해요. 그다음 여행 중 국내 번호로 통화·문자를 이용해야 하는지에 따라 선택이 달라집니다.

eSIM과 로밍을 세 가지 질문으로 선택하는 흐름도. 1. eSIM을 지원하는 휴대폰인가요? 아이폰은 iPhone XS, iPhone XS Max, iPhone XR 및 이후 모델, 갤럭시는 S20 이후 S 시리즈(FE는 S23 FE부터), Z 폴드·Z 플립, 일부 A 시리즈이며 국가별로 다를 수 있고 Wi-Fi 전용 태블릿은 eSIM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아니요면 통신사 로밍 또는 현지 유심입니다. 2. 락이 해제된 휴대폰인가요? 아이폰은 설정 > 일반 > 정보 > 이동통신사 잠금에서 SIM 제한 없음으로 확인합니다. 아니요면 통신사 로밍입니다. 3. 여행 중 국내 번호로 통화·문자를 이용해야 하나요? 예면 통신사 로밍, 또는 여행용 eSIM과 국내 회선을 함께 켜 두기이며 국내 회선에 로밍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아니요면 여행용 eSIM입니다

Q1. 아이폰에서 국내 번호와 여행용 eSIM을 함께 켜 둘 수 있나요?

A1. 지원되는 iPhone 모델에서는 두 개의 eSIM을 동시에 활성화할 수 있어요. 두 회선을 모두 켜 두면 주 회선의 기능이 계속 작동하고, 데이터는 여행용 eSIM으로 이용합니다. 다만 국내 회선에서 로밍 요금이 부과될 수 있으므로 가입한 통신사의 로밍 요금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Q2. 여행용 eSIM만 켜 두면 iMessage와 FaceTime도 끊기나요?

A2. 여행용 eSIM만 이용하더라도 FaceTime과 iMessage는 기존 국내 회선으로 계속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같은 데이터 기반 앱 통화도 여행용 eSIM의 데이터로 이용할 수 있어요.

Q3. eSIM을 구입할 때 여권이 필요한가요?

A3. 현지 규정에 따라 eSIM을 구입할 때 여권 같은 신분증 제시를 요청받을 수 있습니다. 여행지에 도착한 뒤 공항의 이동통신사 키오스크나 매장에서 구입할 계획이라면 여권을 함께 준비해 두는 것이 좋아요.


아이폰·갤럭시 eSIM 개통 순서

eSIM은 출국 전에 미리 설치해 둘 수 있어요. 설치에는 안정적인 인터넷 연결이 필요하고, 아이폰은 Wi-Fi 네트워크나 핫스팟에 연결된 상태여야 합니다. 서비스 지역 밖에서 미리 설치해 두면 도착하자마자 데이터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에서 QR 코드로 eSIM을 설정하는 4단계. 1단계 카메라 앱을 열고 QR 코드 스캔 후 셀룰러 요금제가 감지됨 알림 탭, 2단계 화면 하단의 계속 탭, 3단계 셀룰러 요금제 추가 탭, 4단계 확인 코드 입력 메시지가 표시되면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한 번호 입력

아이폰 — QR 코드로 eSIM 설정

카메라 앱으로 스캔

QR 코드는 eSIM을 구입한 이동통신사나 판매사가 제공합니다. iOS 26 이후 버전에서는 여행 전에 구입한 eSIM을 거주 국가에서 사용할지 여행 중에 사용할지 선택하라는 메시지가 표시될 수 있어요.

갤럭시 — SIM 관리자에서 eSIM 추가

설정 > 연결

QR 코드 대신 활성화 코드를 받았다면 ‘QR 코드 스캔’을 선택한 뒤 ‘활성화 코드 입력’으로 진행합니다. eSIM 지원 여부는 국가와 이동통신사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

갤럭시에서 QR 코드 스캔으로 eSIM을 추가하는 4단계. 1단계 설정에서 연결 선택 후 SIM 관리자, 2단계 eSIM 추가 후 QR 코드 스캔 선택, 3단계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한 QR 코드 스캔, 4단계 eSIM이 자동으로 다운로드되어 활성화

도착 후 데이터 회선 설정

아이폰은 목적지에 도착해 ‘여행용 eSIM 켜기’ 알림을 받으면 ‘여행용 eSIM 전용’과 ‘여행용 SIM 및 현재 eSIM’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두 회선을 모두 선택하면 여행용 eSIM이 데이터용으로 사용돼요. 데이터 회선을 수동으로 선택하려면 설정 앱의 ‘셀룰러’ > ‘셀룰러 데이터’에서 사용할 회선을 지정하면 됩니다.

eSIM 설치는 출국 전에 마치고, 도착한 뒤에는 여행용 eSIM 켜기와 데이터 회선 선택만 남겨 두세요. 미리 설치해 두면 도착하자마자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귀국 후 확인할 것

iOS 26 이후 버전에서는 국가 또는 지역에 따라 귀국 시 여행용 eSIM이 자동으로 꺼지고 국내 회선이 다시 켜집니다. 여행용 eSIM이 꺼졌다는 알림을 받지 못했다면 설정 앱의 ‘셀룰러’에서 국내 회선이 켜져 있는지 확인하고,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여행용 eSIM 회선은 꺼 두어야 해요.

다음 여행에서 같은 지역을 다시 방문한다면 새 eSIM을 구매하기 전에 기존 eSIM을 충전할 수 있는지 먼저 확인해 보세요. 로밍을 선택한다면 출국 전에 청년·가족 상품과 앱 기반 무료통화 혜택을 함께 확인해 두면 됩니다.


출처·참고자료

위 자료를 수집·분석하여 본문 작성에 참고하였으며 2026년 10월 8일 확인 기준입니다. SK텔레콤 「baro」 8GB 이상은 프로모션 상품이고 여행용 eSIM 요금은 USD 표시 가격입니다. 요금과 프로모션은 각 통신사·판매사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하였으므로 가입·구매 직전에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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