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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라카미 류 별세, 대표작 7편과 수상 이력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작가)

    74세로 떠난 「더블 무라카미」의 한 사람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의 작가 무라카미 류가 2026년 10월 17일 별세했습니다. 출생지와 데뷔작, 대표작 7편과 수상 이력, 작품의 주제와 평가, 소설 밖의 활동을 순서대로 구성했어요.

    파란 셔츠 차림으로 턱을 괴고 오른쪽을 바라보는 무라카미 류의 사진 위에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작가', '무라카미 류, 74세로 별세', '2026년 10월 17일 자택에서 영면 · 1976년 아쿠타가와상 수상' 문구가 놓인 커버

    무라카미 류는 1976년 대학 재학 중 집필한 데뷔작으로 아쿠타가와상을 받은 뒤 소설과 에세이, 영화, 방송을 오가며 활동했습니다. 일본에서는 같은 시기에 활동한 무라카미 하루키와 함께 「더블 무라카미」로 불린 작가이기도 하죠.


    2026년 10월 17일 자택에서 별세, 향년 74세

    무라카미 류는 2026년 10월 17일 자택에서 별세했습니다. 향년 74세입니다. 부고는 10월 23일 유한회사 무라카미 류 사무소와 출판사 겐토샤 편집본부의 공동 명의로 나왔고,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렀어요.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로 시작해 늘 젊은 세대를 향해 충격적인 작품을 발표해 온 무라카미 류 씨의 너무 이른 별세 소식에 깊은 슬픔을 금할 수 없습니다.

    유한회사 무라카미 류 사무소·주식회사 겐토샤 편집본부, 「村上龍氏 ご逝去のお知らせ」(2026.10.23.)

    무라카미 류는 올해 3월까지도 민영방송의 경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 왔습니다. 유족의 뜻에 따라 조문과 조의금, 조화, 조전, 공물은 모두 받지 않으며, 유족과 가까운 친척에 대한 취재와 문의도 정중히 사양합니다.


    사세보에서 태어나 훗사시를 거쳐 데뷔하기까지

    무라카미 류는 1952년 미 해군 기지가 있는 나가사키현 사세보시에서 태어났어요. 본명은 무라카미 류노스케입니다. 중학생 때 작문 「첫사랑과 미」로 시장상을 받았고, 사세보 북고등학교에서는 신문부에 들어가 에세이를 다수 발표했습니다.

    양옆의 큰 나무 사이로 붉은 벽돌 담과 초록 철문, 그 뒤 야자수와 흰 교사가 보이는 사세보 북고등학교 정문 사진. 위쪽에 '나가사키현 사세보시' 배지와 '사세보 북고등학교' 글자가 있습니다
    나가사키현립 사세보 북고등학교 정문

    데뷔작의 바탕은 미군 기지가 있는 도쿄도 훗사시에 살았던 경험입니다.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는 1970년대 훗사시를 배경으로 방탕하고 무기력한 일상을 보내는 젊은이들의 삶을 그린 소설이에요. 마약 투약, 집단 성관계, 폭력 같은 충격적인 내용으로 사회적 주목을 받았습니다.

    무라카미 류는 1976년 무사시노미술대학 재학 중 집필한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로 제19회 군조 신인문학상과 제75회 아쿠타가와상을 받았습니다. 아쿠타가와상 수상으로 일본 문단의 신데렐라로 떠올랐고, 단행본과 문고를 합쳐 약 350만 부가 판매됐어요.

    푸른 하늘 아래 붉게 물든 나무들 뒤로 흰 고층 건물이 선 무사시노미술대학 캠퍼스 사진. 위쪽에 '데뷔작을 집필한 대학' 배지와 '무사시노미술대학' 글자가 있습니다
    무사시노미술대학 캠퍼스

    평가가 한쪽으로만 기운 것은 아니었죠. 평론가 에토 준은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를 서브컬처 문학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작품의 아쿠타가와상 수상과 무라카미 류의 작가로서의 존재 자체에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는 당시 국내에도 번역돼 소개됐지만 ‘미풍양속을 해치는 외설물’이라는 이유로 판매금지와 압수 처분을 받았어요.


    대표작 7편과 수상 이력

    대표작 7편의 발표 연도와 원제, 국내 제목, 수상 이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무라카미 류 대표작 7편 표. 1976년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限りなく透明に近いブルー)는 제19회 군조 신인문학상과 제75회 아쿠타가와상, 1980년 『코인로커 베이비스』(コインロッカー・ベイビーズ)는 제3회 노마문예신인상, 1987년 『사랑과 환상의 파시즘』(愛と幻想のファシズム)과 『69 식스티 나인』(69 sixty nine)은 수상 없음, 1997년 『인·더·미소 수프』(イン ザ・ミソスープ)는 제49회 요미우리문학상, 2000년 『희망의 나라로 엑소더스』(希望の国のエクソダス)는 수상 없음, 2005년 『반도에서 나가라』(半島を出よ)는 제58회 노마문예상과 제59회 마이니치출판문화상입니다. 아래 각주에는 국내 제목은 번역판마다 다를 수 있다는 안내와 그 밖의 수상인 『村上龍映画小説集』(1995) 히라바야시 다이코 문학상, 『共生虫』(2000) 다니자키 준이치로상, 『歌うクジラ』(2010) 마이니치예술상이 있습니다
    무라카미 류 대표작 7편과 수상 이력

    1980년대 — 『코인로커 베이비스』와 『사랑과 환상의 파시즘』

    『코인로커 베이비스』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코인로커에 버려진 두 아이가 살아남아 가는 모습을 개성 있는 문체로 그린 소설이에요. 출간 뒤 베스트셀러가 됐습니다.

    『사랑과 환상의 파시즘』은 세계 대공황 속 일본에서 젊은이들이 정치적으로 부상하는 모습을 다룬 소설로, 버블 경제의 붕괴와 냉전 해체를 읽어 낸 작품입니다. 일본 청년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고, 애니메이션 감독 안노 히데아키는 「에반게리온」 시리즈가 『사랑과 환상의 파시즘』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소개한 적이 있죠.

    1990년대 이후 — 『인·더·미소 수프』에서 『반도에서 나가라』까지

    『인·더·미소 수프』는 대도시 도쿄의 폭력과 실존적 불안을 그린 소설이에요. 『희망의 나라로 엑소더스』에서는 일본 사회를 천천히 죽어 가는 환자로 묘사했고, 2015년 작 『올드 테러리스트』에서는 노인들이 새로운 사회를 일궈 내려고 공영방송과 아이돌 그룹 등을 대상으로 테러를 가하는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반도에서 나가라』는 북한 특수부대가 후쿠오카 돔을 점거한다는 내용의 소설입니다. 탈북자 수기를 읽은 것이 집필 계기였어요. 무라카미 류는 10년여의 구상 기간과 4년여의 자료 수집 과정을 거치며 200여 권에 달하는 북한 관련 서적을 읽고 수십 명의 탈북자를 직접 인터뷰했습니다.


    전쟁·성·폭력을 주제로 삼은 이유와 비판

    무라카미 류는 전쟁·성·폭력 등 현대 사회가 가진 왜곡과 일탈을 주제로 한 소설을 주로 남겼습니다. 소설에 가학·피학적 성애와 폭력이 번번이 등장해 거부감을 나타내는 독자도 많아요. 성과 폭력을 다루는 이유를 무라카미 류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흥미를 끌기 위해 폭력과 성을 전면에 내세우는 건 나도 반대한다. 하지만 내적 필연성이 있는 경우는 다르다. 그럴 땐 (현대인의 무력감 등) 작가의 의도를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수단이다.

    무라카미 류

    무라카미 류는 현대 사회의 단면을 날카롭게 파헤친 소설로 일본 사회 시스템을 비판하고 전체주의보다 개인주의를 강조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반면 『반도에서 나가라』에서는 작중 인물인 의사 세라키의 입을 빌려 일제강점기에 대해 ‘일본이 한국에 공장을 짓고 철도를 부설하는 등 좋은 일도 많이 했지만, 사람도 많이 죽였다’고 언급해 식민지 근대화론을 편 것 아니냐는 비판도 받았죠.


    영화감독·방송 진행자로 넓힌 활동과 『13세의 헬로워크』

    무라카미 류는 『야성시대』, 『샤라쿠』, 『플레이보이』, 『브루투스』 등 문예지 밖의 잡지에 음악과 영화에 관한 르포르타주를 다수 발표했습니다. 아쿠타가와상 작가가 문예지 밖으로 활동을 이만큼 넓힌 전례가 없어 후배 작가들에게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아요.

    무라카미 류의 소설 밖 활동 연표. 1978년 데뷔작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를 직접 감독해 영화화, 1992년 『토파즈』 영화 공개(감독·각본), 1995년 『KYOKO』 출간과 영화 공개(감독·각본), 1996년 사카모토 류이치와 공저 『モニカ』, 2002년 축구 선수 나카타 히데토시와 공저 『文体とパスの精度』, 2006년 TV도쿄 「캄브리아 궁전」 메인 인터뷰어를 맡아 약 20년 진행한 내용이 차례로 놓여 있습니다
    무라카미 류의 소설 밖 활동 연표

    『13세의 헬로워크』는 ‘좋아하는 일’에서 출발해 600종 이상의 직업을 소개한 직업 도감으로, 180만 부를 넘겼습니다.

    2003년에 펴낸 『13세의 헬로워크』는 중학생 눈높이에서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을 수 있는 길을 안내한 책이에요. 나중에 드라마로도 제작됐습니다.


    「더블 무라카미」와 마지막 소설 『ユーチューバー』

    무라카미 류는 같은 시기에 활동한 무라카미 하루키와 함께 「더블 무라카미」로 불렸습니다. 1970년대 이후 일본 출판계에서 두 작가의 영향력은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막대했어요.

    마지막 소설은 2023년에 발표한 『ユーチューバー』입니다. 겐토샤가 공개한 저작물 목록에는 1976년 데뷔작부터 유작까지 소설과 에세이, 그림책 등 88종이 올라 있고, 그중 절반 이상이 소설이에요.


    출처·참고자료

    위 자료를 수집·분석하여 본문 작성에 참고하였으며 2026년 10월 23일 확인 기준입니다.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판매 부수는 출처마다 다르며 본문에는 겐토샤 부고의 약 350만 부를 기재했습니다. 국내 제목은 번역판마다 표기가 다를 수 있으므로 구입·대출 전에 서지 정보를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김진명 고구려 권별 줄거리·구판 차이와 읽는 순서 (7권까지, 광개토대왕은 아직)

    미천왕부터 고국양왕까지, 일곱 권에 담긴 네 왕

    김진명 『고구려』가 몇 권까지 나왔고 권마다 어느 왕의 이야기인지 궁금한 독자를 위해, 이타북스 개정판 1~7권의 권별 왕과 줄거리, 구판과 다른 권 제목, 종이책·세트·전자책 정가를 정리했습니다.

    돌로 쌓은 고구려 백암성 성벽이 마른 풀 언덕 위로 이어지고 오른쪽에 높은 성벽 모서리가 솟은 사진. 왼쪽 위 하늘에 '김진명 역사소설' 배지, '『고구려』 7권까지, / 네 왕의 이야기' 제목, '1~3권 미천왕 · 4~5권 고국원왕 · 6권 소수림왕 · 7권 고국양왕' 카드, '이타북스 개정판 · 2021년 6월 출간 / 8권 미출간 · 2026년 10월 기준' 부제가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고구려』는 2021년 6월 이타북스에서 나온 7권까지가 전부이고, 2026년 10월 23일 확인 시점에 8권은 나오지 않았어요. 작품이 다루는 다섯 왕 가운데 7권까지는 미천왕·고국원왕·소수림왕·고국양왕, 네 왕의 이야기가 담겨 있고 광개토대왕이 주인공인 권은 아직 없습니다.


    『고구려』 출간 현황, 7권까지 나오고 8권은 미출간

    이타북스가 새움에서 나왔던 1~6권을 개정해 다시 펴내면서 신간 7권을 함께 출간했어요.

    개정판 시리즈는 전체 7권이고, 세트 상품 이름도 「고구려 1부 땅을 다지다 세트 – 전7권」입니다. 세트 이름에 ‘1부’가 들어 있지만, 8권 상품이나 출간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어요.

    완결 권수도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새움판 1~4권이 나온 2011년에는 총 13권을 2년 안에 완간할 예정이었고, 2021년 개정판에서는 『고구려』가 10부작의 막바지에 들어선 소설로 소개되었어요.


    권별로 다루는 왕, 1~7권 정리

    『고구려』는 동북아 정세가 급변하던 시기에 가장 뜨거운 시간을 마주했던 다섯 왕, 미천왕·고국원왕·소수림왕·고국양왕·광개토대왕을 다루는 소설이에요. 개정판 권별 부제와 왕편, 주인공은 다음과 같습니다.

    김진명 『고구려』 개정판 1~7권의 부제, 왕편, 주인공을 정리한 표. 1권 떠돌이 을불, 2권 다가오는 전쟁, 3권 낙랑정벌은 미천왕편(전3권)으로 주인공은 을불(미천왕)이다. 4권 사유와 무, 5권 백성의 왕은 고국원왕편(전2권)으로 주인공은 사유(고국원왕)이다. 6권 한의 바다는 소수림왕편(전1권)으로 주인공은 구부(소수림왕), 7권 동백과 한란은 고국양왕편(전1권)으로 주인공은 이련(고국양왕)이다. 표 아래에 광개토대왕이 주인공인 권은 2026년 10월 23일 확인 기준 출간되지 않았다는 주석이 있다.
    김진명 『고구려』 개정판(이타북스) 1~7권 권별 부제·왕편·주인공

    주목할 것은 7권입니다. 소수림왕 구부로부터 갑작스럽게 태왕의 권력을 넘겨받은 동생 이련의 고뇌로 시작해, 궁궐을 떠난 구부의 이야기가 함께 이어져요. 이야기는 두 형제가 광개토왕의 출현을 준비하는 데까지이고, 마지막 장 제목은 권 부제와 같은 「동백과 한란」입니다.

    피 튀기는 전장과 역사전쟁의 양극단을 오가며 고구려 최전성기 광개토왕의 출현을 준비한 두 형제의 파란만장한 일대기가 펼쳐진다.

    이타북스, 『고구려. 7: 동백과 한란』 책 소개

    왕별 줄거리, 미천왕편부터 고국양왕편까지

    적갈색 배지 '미천왕편 · 전3권' 아래 큰 글자 '1~3권'과 왕 이름 '미천왕 을불', 권별 부제 '1권 떠돌이 을불', '2권 다가오는 전쟁', '3권 낙랑정벌'이 세로로 적히고, 맨 아래에 이타북스 책 소개 문구 ‘을불은 어떻게 왕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는가!’가 인용된 카드.

    미천왕편 (1~3권)

    떠돌이 을불, 왕이 되다

    조부인 13대 서천왕이 죽고 폭군 상부가 즉위하면서, 왕손 을불은 신분을 숨긴 채 쫓기는 몸으로 천하를 유랑합니다. “나는 반드시, 반드시 고구려의 왕이 되겠습니다.”라고 고백한 을불은 폭정에 신음하는 백성들과 함께 살아가며 점점 왕좌에 다가가고, 왕이 된 뒤 고구려의 건국이념인 서진(西進)을 이뤄 한사군을 완전히 멸하고 낙랑을 되찾아요. 3권의 마지막 장 제목이 「낙랑 축출」입니다.

    고국원왕편 (4~5권)

    전쟁 없는 나라를 꿈꾼 사유

    전쟁의 나라 고구려에서 전쟁 없는 나라를 꿈꾼 태왕 사유의 이야기입니다. 단 한 명의 백성이라도 구할 수 있다면 원수로부터의 모욕도 기꺼이 견뎌낸 사유는 모후와 조정으로부터 철저하게 외면당하고, 역사는 그를 ‘가장 비겁한 왕’이라 기록했죠. “전쟁이 없어 백성이 편안하면 군주가 기쁜 법 아니겠습니까?”라고 물으며 싸움 대신 백성의 삶을 돌보는 길을 택한 사유를 김진명은 백성이 사랑한 진정한 군주로 복원합니다.

    적갈색 배지 '고국원왕편 · 전2권' 아래 큰 글자 '4~5권'과 왕 이름 '고국원왕 사유', 권별 부제 '4권 사유와 무', '5권 백성의 왕'이 세로로 적히고, 맨 아래에 이타북스 책 소개 문구 ‘비극의 주인공으로 손꼽히는 고국원왕, 하지만 그는 진정한 백성의 왕이었다.’가 인용된 카드.
    적갈색 배지 '소수림왕편 · 전1권' 아래 큰 글자 '6권'과 왕 이름 '소수림왕 구부', 권별 부제 '6권 한의 바다'가 세로로 적히고, 맨 아래에 이타북스 책 소개 문구 ‘공자를 멸하고 한(漢)의 바다를 메우리라!’가 인용된 카드.

    소수림왕편 (6권)

    천재왕 구부

    태학을 설립하고 불교를 받아들인 소수림왕 구부의 이야기예요. 구부는 유교를 수용했지만 공자와 그 추종자들이 만들어낸 중화유일주의는 의심합니다. 선비족이 세운 연의 몰락 후 전진이 중원의 새로운 패자로 떠오르고 동진이 고구려를 함정에 빠트리자, 구부는 백제와의 동행을 통해 문명의 흐름을 틀고자 하죠. 구부는 말도 제대로 타지 못했지만 그 어떤 왕보다 전쟁을 능숙하게 이겨낸 천재왕입니다.

    고국양왕편 (7권)

    구부와 이련, 두 형제

    우직한 성격에 출중한 무예를 지닌 이련은 ‘전쟁의 신’이라 불립니다. 형 구부가 남긴 ‘나와 아버지와는 다른 길을 걸으라’는 당부는 칼을 들어 천하의 중심에 고구려를 세우라는 뜻이었어요. 한편 궁궐을 떠난 구부는 공자의 왜곡된 기록을 깨려 은나라의 무덤을 파헤칩니다. 기록과 유학을 앞세워 천하를 장악하려는 황하문명에 맞서, 어둠 속에 가려져 있던 은나라의 실체를 밝혀내려는 것이죠.

    적갈색 배지 '고국양왕편 · 전1권' 아래 큰 글자 '7권'과 왕 이름 '고국양왕 이련', 권별 부제 '7권 동백과 한란'이 세로로 적히고, 맨 아래에 이타북스 책 소개 문구 ‘실수만 하는 보통사람 고국양왕 이련, 천재 구부와는 다른 길을 걷는다.’가 인용된 카드.

    읽는 순서와 구판·개정판 권 제목 차이

    읽는 순서는 개정판 권 번호 그대로예요. 다만 새움에서 나온 구판은 권 제목이 일부 다르고, 7권은 개정판에서 처음 나온 신간입니다. 구판과 개정판의 권 제목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김진명 『고구려』 구판(새움)과 개정판(이타북스)의 권 제목을 비교한 표. 1권은 '미천왕, 도망자 을불'(2011년 3월)에서 '떠돌이 을불'로, 3권은 '미천왕, 낙랑 축출'(2011년 4월)에서 '낙랑정벌'로, 6권은 '구부의 꿈'(2016년 10월)에서 '한의 바다'로 바뀌어 강조색으로 표시되어 있다. 2권 다가오는 전쟁(2011년 3월), 4권 사유와 무(2011년 11월), 5권 백성의 왕(2013년 5월)은 구판과 개정판의 부제가 같다. 7권 동백과 한란은 구판 없이 개정판에서 처음 나온 신간이다.
    김진명 『고구려』 구판(새움)과 개정판(이타북스) 권 제목 비교

    구판은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유통 계획이 없고, 지금은 개정판만 구입할 수 있어요. 구판으로 6권까지 읽었다면 이어서 읽을 권은 개정판 7권 『동백과 한란』입니다.


    종이책·세트·전자책 정가 비교

    개정판은 종이책 낱권과 세트, 전자책 낱권과 세트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판본별 정가와 분량은 아래 표에 정리했어요.

    김진명 『고구려』 개정판의 판본별 가격과 분량을 비교한 표. 종이책 낱권은 권당 정가 15,800원으로 7권 정가 합은 110,600원이고 7권 『동백과 한란』은 358쪽이다. 종이책 세트 「고구려 1부 땅을 다지다 세트 - 전7권」은 정가 109,000원, 알라딘 판매가 98,100원(10% 할인)이며 2447쪽, 128*188mm(B6)이다. 전자책 낱권은 교보문고 eBook에서 권당 11,000원에 소장하고 ePUB 형식이다. 리디 전자책 세트(전7권)는 77,000원으로 종이책 정가 110,600원보다 30% 낮고, EPUB 약 97.1만 자이며 TTS(듣기)를 지원한다. 표 아래에 2026년 10월 23일 확인 기준이라는 주석이 있다.
    김진명 『고구려』 개정판 종이책·세트·전자책 가격과 분량

    종이책은 세트 상품의 정가가 낱권 일곱 권 정가의 합보다 낮아요. 1권만 먼저 읽어 보려면 종이책이나 전자책을 낱권으로 구입하면 됩니다. 판매가와 할인율은 서점마다 다르므로 구매 직전 각 서점의 판매가를 확인해야 합니다.


    7권에 나오는 요동의 고구려 성, 백암성

    7권에는 「개모성과 백암성」이라는 장이 있어요. 백암성(白巖城)은 고구려의 요동 성곽으로, 성벽 유적이 지금 중국 랴오닝성 랴오양 옌저우촌 근처에 남아 있습니다.

    돌로 쌓은 백암성 성벽이 풀 덮인 언덕 능선을 따라 아래로 이어지고, 그 끝에 마을과 들판, 굽어 흐르는 강이 내려다보이는 사진. 아래쪽에 '옌저우촌 · 백암성 터' 배지와 '강과 들판을 내려다보는 백암성', '중국 랴오닝성 랴오양' 문구가 있다.
    백암성 성벽과 옌저우촌, 2012년 봄

    『고구려』는 고대사부터 고조선, 고구려까지 모두 중국의 역사로 쓸어 담는 동북공정에 맞서, 그 허구를 깨고 고구려의 역사를 되살린 소설이에요. 2011년 새움판 4권이 나왔을 무렵 작가는 이렇게 말했어요.

    중국은 고구려를 자기네 역사로 편입하려 하고 우리 학계나 문화계는 대응을 못하고 있다.

    김진명, 서울신문 인터뷰(2011년 12월 10일)
    마른 갈색 풀이 덮인 언덕 위로 돌로 쌓은 성벽이 가로로 이어지고, 성벽 중간중간 바깥으로 튀어나온 모서리가 있는 사진. 위쪽은 구름 낀 파란 하늘이다. 아래쪽에 '백암성 북쪽 성벽' 배지와 '돌로 쌓은 고구려 성벽', '옌저우촌 · 2014년 3월' 문구가 있다.
    옌저우촌(백암성 터)의 북쪽 성벽, 2014년 3월

    『고구려』 읽기 전에 궁금한 것들

    Q1. 김진명은 언제부터 『고구려』를 준비했나요?

    A1. 1993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로 데뷔한 이래 김진명이 언젠가는 반드시 써내야 할 작품으로 품어 온 필생작이 『고구려』예요. 17년의 각고 끝에 첫선을 보였습니다.

    Q2. 역사소설이 처음인 독자도 읽기 어렵지 않나요?

    A2. 『고구려』는 자칫 고루할 수 있는 역사소설의 틀을 벗어나, 속도감 있는 문체와 짜임새 있는 줄거리, 개성이 분명한 등장인물, 영화처럼 묘사되는 전투 장면을 갖춘 작품이에요. 여타의 역사소설과 달리 독자 중 여성이 반을 넘습니다.

    Q3. 광개토대왕 이야기는 어디까지 나오나요?

    A3. 7권은 광개토왕의 출현을 준비하는 두 형제의 이야기에서 멈춰 있어요. 광개토대왕이 주인공인 권은 출간되지 않았으므로, 지금 시작하는 독자는 개정판 1권부터 7권까지 읽고 다음 권을 기다리게 됩니다.


    출처·참고자료

    위 자료를 수집·분석하여 본문 작성에 참고하였으며 2026년 10월 23일 확인 기준입니다. 8권은 확인일 현재 출간되지 않았고 출간 일정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정가와 판매가는 서점 판매 정보이므로 구매 직전에 각 서점에서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필사책 추천 9권, 큰글씨판·시·고전·시편 필사 비교

    하루 한 장 필사할 책, 판형과 원문 종류로 정리

    큰 글씨로 하루 한 장씩 필사할 책을 찾는 분을 위해, 필사책 9권의 판형·쪽수·정가와 본문 구성을 큰글씨판, 시, 고전·명언·어휘력, 경전 필사로 나누어 정리했습니다.

    보라색 옷을 입은 사람이 무릎 위에 펼친 주황색 테두리 노트에 펜으로 글씨를 옮기는 손 사진 위에, '필사책 추천' 배지와 '하루 한 장, 손으로 옮기는 문장' 제목, '어휘력 · 시 · 고전 · 경전, 큰글씨판 · 구성 · 정가' 부제가 있는 커버

    9권 가운데 6권이 큰글씨·큰글자판으로 나와 있어요. 판형과 정가는 비교표로 정리했고, 원문의 종류별로 각 책의 구성을 이어서 정리했습니다.


    큰글씨·큰글자판 필사책 6권과 일반판 3권

    교보문고 광화문점 매장 안, 붉은 벽돌 기둥 옆 평대에 책이 쌓여 있고 오른쪽 서가를 따라 통로가 안쪽으로 이어지는 사진
    교보문고 광화문점

    이번에 추천하는 필사책 9권 가운데 6권이 큰글씨·큰글자판입니다. 6권 모두 원문과 필사할 지면을 한 권에 담았고, 크기가 확인된 5권은 일반판 필사 노트 3권보다 판형이 커요. 『따라 쓰는 시편 필사』가 성경 본문을 책 안에 수록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어르신이나 어린이들은 성경을 보고 따라 쓰는 것을 어려워한다. 그래서 성경을 책 안에 수록하여 베껴 쓰는 방식을 택했다. 또박또박 필사를 해보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유익하다.

    『따라 쓰는 시편 필사』(큰글자) 책소개
    필사책 9권 비교표. 큰글씨·큰글자판 6권은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큰글자도서, 2024년 5월 30일, 372쪽, 189*273*30mm, 39,000원, 소설·시·산문·희곡 등 134편), 마음의 위로가 되는 한국의 명시 43(큰글씨책, 2024년 8월 15일, 136쪽, 183*260*20mm, 29,000원, 시 43편),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 윤동주 필사 시집(큰글씨, 2026년 2월 2일, 216쪽, 크기확인중, 37,000원, 윤동주 시), 따라 쓰는 시편 필사(큰글자, 2025년 12월 2일, 332쪽, 188*257*30mm, 21,000원, 성경 시편), 마음을 다스리는 부처님의 지혜 300가지(큰글씨, 2026년 2월 5일, 218쪽, 187*258*20mm, 38,000원, 부처님 말씀 300문장),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아침 한 문장 필사(큰글자책, 2025년 6월 16일, 260쪽, 188*257*20mm, 25,000원, 철학자·작가의 명문장)입니다. 양장 일반판 3권은 어른의 품격을 채우는 100일 필사 노트(2025년 3월 5일, 232쪽, 152*215*19mm, 20,000원, 삶의 태도 100일·인생 질문 10가지), 하루 한 장, 단단한 삶을 위한 고전 필사 노트(2026년 4월 21일, 320쪽, 150*218*23mm, 19,900원, 고전 120편), 시로 채우는 내 마음 필사노트(2025년 1월 24일, 256쪽, 143*198*21mm, 20,000원, 창비시선 시구 100가지)입니다
    필사책 9권 판·쪽수·크기·정가 비교

    주목할 것은 판의 구분입니다.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처럼 같은 제목으로 큰글자도서와 다른 판이 함께 나온 책이 있어요. 주문 전에 상품명의 큰글자도서·큰글씨 표기와 품목정보의 크기를 확인해야 원하는 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 필사책 3권 — 한국의 명시, 윤동주, 창비시선

    시 필사책 3권은 모두 시를 읽고 직접 필사해 보도록 엮었습니다. 큰글씨판 2권은 익히 잘 아는 시인의 작품을 싣고, 양장 일반판 1권은 창비시선의 시구를 감정별로 나누었어요.

    펼친 책 그림. 왼쪽 면에는 시 제목과 시 본문 줄 아래에 분홍빛 수채 꽃 삽화가 있고, 오른쪽 면에는 가로줄이 그어진 빈 필사 면이 있습니다

    마음의 위로가 되는 한국의 명시 43

    큰글씨 필사 시집

    익히 잘 아는 한국의 명시를 감상하면서 직접 필사할 수 있게 구성된 필사 시집입니다. 김소월, 정지용, 백석, 이상화의 시 43편을 네 부로 나누어 싣고, 전면 칼라 삽화로 인쇄했어요. 시를 읽는 것에서 나아가 직접 필사하며 잠깐이나마 여유의 시간을 갖도록 엮었습니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 윤동주 필사 시집

    큰글씨 필사 시집

    「서시」와 「별 헤는 밤」을 비롯한 윤동주 시인의 작품을 큰글씨로 필사하도록 엮은 시집으로, 2026년 2월에 나왔습니다. 시 본문과 필사 면이 펼침면으로 이어지는 구성이에요.

    펼친 책 그림. 왼쪽 면은 남색 별빛 수채 바탕 위에 「서시」 제목과 시 본문 줄, 아래 쪽 번호 12가 있고, 오른쪽 면은 연한 하늘색 바탕 위쪽에 같은 제목이 흐리게 인쇄되어 있고 그 아래가 비어 있는 필사 면입니다
    『시로 채우는 내 마음 필사노트』 구성 카드. 위쪽에 1부 그리움과 애틋함을 표현하기, 3부 휴식이 필요할 때, 6부 하루를 마무리하기의 세 부 이름이 차례로 있고, 아래쪽에 부록 [활용] 나의 문장 써보기의 노란 줄 노트 지면 그림이 있습니다

    시로 채우는 내 마음 필사노트

    창비시선 시구 100가지

    지난 50여 년간 한국시단을 이끌어 온 창비시선의 명구절을 시인들이 직접 엄선한 양장본입니다. 그리움, 사랑, 휴식, 위로 등 감정별로 분류한 100가지 시구를 10부로 나누어, 처음부터 차근차근 필사하거나 원하는 주제부터 필사할 수 있어요. 본문 문장에 이어 자신만의 글을 작성해 보는 노트가 부록으로 실려 있습니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윤동주, 「서시」 —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 윤동주 필사 시집』 p.12

    창비시선 필사노트에는 故신경림, 김용택, 정호승, 도종환, 안도현, 나희덕 같은 한국시단을 대표하는 거장들의 시와 함께 이병률, 안희연, 황인찬처럼 요즘 독자들이 열렬하게 호응하는 시인들의 작품도 실려 있습니다. 잘 알려진 명시를 큰 글씨로 필사하려면 『마음의 위로가 되는 한국의 명시 43』이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 윤동주 필사 시집』을, 여러 시인의 시구를 감정별로 필사하려면 창비시선 필사노트를 선택하면 됩니다.


    고전·명언·어휘력 필사 노트 4권 — 하루 한 장 구성

    고전과 명언, 어휘력 필사 노트 4권은 문장 필사에 질문, 자기 글, 감정 상태 확인 같은 구성을 더했습니다. 『하루 한 장, 단단한 삶을 위한 고전 필사 노트』는 한 편을 다음 순서로 구성했어요.

    『하루 한 장, 단단한 삶을 위한 고전 필사 노트』 한 편의 5단계 구성 흐름도. 고전 문장에서 핵심 문장을 만나고, 해설에서 작품의 맥락을 이해하고, 질문에서 내 삶과 연결되는 질문을 통과하고, 필사에서 직접 쓰고, 기록에서 스스로 답해 봅니다
    『하루 한 장, 단단한 삶을 위한 고전 필사 노트』 5단계 구성

    120편의 고전은 헤세, 카뮈, 괴테, 톨스토이 같은 문학 작품부터 소크라테스, 니체, 장자, 노자 같은 철학 고전, 다윈과 하라리의 사유까지 아우릅니다. 자기 이해에서 삶의 회복, 관계 확장, 사회와 정의를 거쳐 가치관 정립으로 이어지는 흐름 속에 배치되어 있어요.

    『어른의 품격을 채우는 100일 필사 노트』는 김종원 작가가 매일 한 장씩 어른의 품격을 채워 주는 삶의 태도를 100일간 필사하도록 구성한 양장본입니다. 10일 단위로 저자가 던지는 인생 질문 10가지가 실려 있는데, 정답이 있는 질문이 아니므로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진솔하게 기록해 보면 됩니다.

    늙어서 가장 외로운 사람은 친구가 없는 사람이 아니라, 혼자 있지 못하는 사람이다.

    『어른의 품격을 채우는 100일 필사 노트』 p.44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사람」 중에서

    고전·명언·어휘력 노트 가운데 큰글자판이 필요하다면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와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아침 한 문장 필사』가 해당합니다. 어휘력 필사 노트는 유선경 작가가 소설, 시, 산문, 희곡 등에서 엄선한 134편을 하루 한 장, 10분 남짓 필사하도록 엮었고, 각주에 달린 유의어를 본문에 대입해 읽으며 말맛을 느끼도록 했어요.

    아침 한 문장 필사는 철학자와 유명 작가들이 남긴 명문장을 매일 아침 필사하도록 구성했습니다. ‘아침을 여는 생각’, ‘희망을 생각하는 아침’, ‘나부터 다스리기’, ‘행복을 부르는 생각’, ‘지혜로 부자 되는 법’의 다섯 가지 주제로 나누었고, 자신의 감정 상태를 확인한 뒤 나를 위한 단단한 아침 한마디를 필사하도록 했어요.


    시편 필사와 부처님 말씀 필사, 큰글씨 경전 필사 2권

    성경필사 책으로는 『따라 쓰는 시편 필사』가 큰글자판으로 나와 있습니다. 시편은 총 150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윗을 비롯해 아삽, 고라 자손, 솔로몬, 모세 등이 시편의 저자들입니다. 시편 1편은 복 있는 사람을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주야로 묵상하는 자’라 노래하죠.

    경전 필사 2권의 지면 구성 비교 카드. 왼쪽 『따라 쓰는 시편 필사』는 개역개정 시편 본문이 줄마다 연한 밑글씨로 인쇄되어 그 위에 따라 쓰는 면으로, 편 번호와 절 번호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오른쪽 『마음을 다스리는 부처님의 지혜 300가지』는 한 페이지에 세 가지 말씀을 읽고 다음 페이지에 필사하는 펼침면이고, 제1부 마음의 평화와 자기 성찰, 제2부 관계와 소통의 지혜, 제3부 삶의 고통과 극복, 제4부 목표와 성장의 길의 4부로 구성됩니다
    『따라 쓰는 시편 필사』와 『마음을 다스리는 부처님의 지혜 300가지』 지면 구성

    『마음을 다스리는 부처님의 지혜 300가지』는 특별한 종교 지식 없이도 필사할 수 있도록 부처님 말씀을 현대인의 감각에 맞게 부드럽고 이해하기 쉬운 문장으로 다듬었습니다. 비슷한 의미를 가진 말씀이 여러 경전에서 다양하게 표현된 것을 함께 담아, 한 구절을 여러 번 필사하며 그 깊이를 내면화하도록 했어요.


    하루 필사 분량은 할 수 있는 만큼만

    어두운 배경에서 물방울무늬 펜을 쥔 손이 스프링 줄 노트에 글씨를 쓰는 가까운 사진

    욕심을 내 많은 분량을 쓰지 말고, 할 수 있는 만큼만 시간을 정해 날마다 필사하기를 권한다.

    『따라 쓰는 시편 필사』(큰글자) 책소개

    필사책을 선택할 때는 먼저 필사할 원문의 종류를 결정하고, 큰 글씨가 필요한지에 따라 판을 확인한 뒤 쪽수와 정가를 비교하면 됩니다. 시 필사책은 익숙한 명시를 담은 큰글씨판과 감정별 시구를 담은 창비시선 필사노트 가운데에서, 고전·명언·어휘력 노트는 문장 필사에 더한 질문·글쓰기 구성을 비교해 선택할 수 있어요.

    『따라 쓰는 시편 필사』와 『마음을 다스리는 부처님의 지혜 300가지』는 필사할 본문을 책 안에 실었으므로, 성경이나 경전을 따로 펼쳐 보며 따라 쓰기 어려운 분도 큰 글씨로 필사할 수 있습니다. 어느 책을 선택하든 하루 분량과 필사할 시간을 먼저 계획해 두면 됩니다.


    출처·참고자료

    위 자료를 수집·분석하여 본문 작성에 참고하였으며 2026년 10월 21일 확인 기준입니다. 정가와 판 정보는 예스24 상품 페이지의 품목정보 기준이며 바뀔 수 있으므로 주문 전에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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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앱 설치부터 대출·연장·자동 반납까지

    스마트폰에 「서울도서관 통합전자책」 앱을 설치하면 안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는 회원 정보 연동을 위해 PC·모바일 웹·서울도서관 공식 앱 중 한 곳에서 반드시 로그인해야 해요. 통합 누리집에서 자료를 검색해 대출한 뒤 뷰어 앱으로 읽거나 듣습니다.

    서울도서관 전자도서관 누리집의 전자책 상세정보 화면입니다. 위쪽에 전자책·오디오북·국외전자책·전자잡지 메뉴가 있고, 책 표지 옆 서지 정보 아래 대출·추천·관심 버튼에 1·2·3 번호와 빨간 테두리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대출하고 내 서재에 담기

    검색 후 대출

    누리집에 로그인해 원하는 자료를 검색한 뒤 대출하면 ‘내 서재’에 담깁니다. 자료를 내 서재로 다운로드하는 과정까지만 인터넷 연결이 필요하고, 그 이후에는 오프라인이나 비행기 모드에서도 끊김 없이 오디오북을 들을 수 있어요.

    연장과 자동 반납

    연체료 없이

    대출 기간이 더 필요하면 ‘내 서재’의 ‘대출중인 도서’에서 연장할 수 있습니다. 단, 다른 이용자가 예약한 자료는 연장할 수 없어요. 반납 예정일이 되면 자동으로 반납 처리되므로 연체료나 대출 정지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도서관 전자도서관 내서재의 대출중인도서 화면입니다. 대출 중인 전자책 표지 아래 연장·반납·책읽기 버튼에 1·2·3 번호와 빨간 테두리가 표시되어 있고, 그 아래 대출일과 반납예정일이 보입니다.
    서울도서관 전자도서관 내서재의 예약중인도서 화면입니다. 예약한 전자책 표지 아래 예약 취소 버튼과 예약일, 예약순위, 대출예정일이 빨간 테두리 안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모두 대출 중이면 예약

    반납되면 자동 대출

    원하는 소장형 오디오북이 모두 대출 중이면 예약할 수 있습니다. 예약한 자료는 다른 이용자가 반납하면 자동으로 대출되고, ‘예약중인 도서’에서 예약을 취소할 수도 있어요.

    앱에서 오류가 발생하면 현재 뷰어를 삭제하고 신규 버전의 「서울도서관 통합전자책」 앱을 다시 설치합니다. 일부 자료에서만 오류가 생기는지 다른 자료를 대출해 확인해 볼 수도 있죠. 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서울도서관 전자도서관 02-2133-0305, 전자책뷰어 고객센터 02-2024-9999(내선 2번)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부산도서관 구독형 오디오북과 책이음 회원 가입

    부산도서관은 2026년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재개해 교보문고·알라딘·북큐브 3개 플랫폼으로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제공합니다. 시 전자도서관 누리집(library.busan.go.kr/elib)이나 세 플랫폼의 모바일 앱으로 접속한 뒤 도서관 회원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어요.

    부산도서관 구독형 전자책을 이용하려면 부산시 도서관 책이음 회원이어야 합니다. 책이음 회원증 하나로 전국 책이음 참여도서관에서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도서를 대출할 수 있어요. 책이음 회원증 발급 절차는 경북도서관을 예로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경북도서관 기준 책이음 회원증 발급 절차를 두 가지 경우로 보여 주는 이미지입니다. 신규회원은 경북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웹회원으로 가입하고, 신분확인 구비서류를 지참해 도서관을 방문한 뒤, 신분증 확인 후 책이음 회원증을 발급받습니다. 다른 도서관의 책이음회원은 책이음 회원증을 제시하고, 신분증 제출과 실명인증을 거쳐 책이음 회원으로 전환합니다. 신분증은 꼭 지참해야 하고, 대출 규정은 참여 도서관의 규정을 따르며, 도서 반납은 대출한 도서관에서만 할 수 있습니다.
    경북도서관 책이음 회원증 발급 절차

    책이음 회원은 한 도서관에서 도서를 연체하면 다른 도서관에서도 연체일수만큼 대출이 정지되므로 주의해야 해요. 대출 이력과 참여도서관 정보는 책이음 서비스 홈페이지(libraryone.nl.go.kr)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서관 회원이라면 도민인증을 마친 뒤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로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예약이나 대기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윌라·밀리의서재 무료 체험과 이후 요금

    도서관에서 원하는 오디오북이 모두 대출 중이라면 민간 오디오북 앱의 무료 체험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윌라는 AI가 아닌 성우 낭독 완독본 오디오북만 제공하고, 콘텐츠를 미리 다운로드하면 인터넷 없이도 들을 수 있죠. 도서관과 민간 앱의 무료 조건과 이후 요금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공공도서관 전자도서관과 윌라, 밀리의서재의 무료 조건과 이후 요금을 비교한 카드 3장입니다. 공공도서관 전자도서관은 도서관 회원이면 무료입니다. 윌라는 신규 멤버십 가입 때 최초 1회 무료 체험이 적용되고, 그 기간 이후 베이직 멤버십은 월 12,500원, 패밀리 멤버십은 월 16,900원입니다. 밀리의서재는 첫 달을 시작하면 둘째 달이 무료입니다.
    공공도서관과 윌라·밀리의서재 무료 조건 비교

    주의할 것은 무료 체험 이후의 요금입니다. 윌라는 무료 체험 기간이 지나면 가입한 멤버십의 월 요금을 지불해야 계속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체험 기간과 밀리의서재 혜택의 적용 조건은 가입 전에 각 서비스에서 직접 확인해야 해요.

    시중 전자책 무제한 구독 서비스의 요금이 매월 약 1만 원이므로, 서울도서관 전자도서관을 꾸준히 이용하면 연간 최소 12만 원의 고정 지출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오디오북 무료 이용 전에 확인할 질문

    Q1. 다 들은 오디오북은 대출 기간 전에 반납할 수 있나요?

    A1. ‘내 서재’의 ‘대출중인 도서’에서 바로 반납할 수 있습니다. 대출 가능 권수에는 예약한 자료도 포함되므로, 다 들은 자료를 반납하면 다른 자료를 더 대출할 수 있어요.

    Q2. 부산도서관 구독형 오디오북은 언제까지 이용할 수 있나요?

    A2. 2026년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는 12월 4일까지 운영됩니다. 다만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고, 이용 추이에 따라 대출 권수와 기간이 조정될 수 있어요.

    Q3. 장애가 있으면 이용할 수 있는 오디오북 서비스가 따로 있나요?

    A3.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에 가입한 장애인회원은 유료 오디오북을 무상으로,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디오북 서비스는 PC 또는 모바일 홈페이지에서만 제공되며, 로그인한 뒤 원하는 자료를 검색해 ‘매체보기’로 감상하면 됩니다.

    공공도서관 전자도서관의 회원 자격을 갖추면 오디오북을 무료로 들을 수 있습니다. 내가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의 회원 자격부터 확인하고, 회원 가입과 앱 설치를 마친 뒤 첫 오디오북을 대출해 보세요.


    출처·참고자료

    위 자료를 수집·분석하여 본문 작성에 참고하였으며 2026년 10월 21일 확인 기준입니다. 대출 조건과 무료 체험 혜택은 각 도서관과 서비스의 운영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으므로 이용 전에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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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큰글자책 추천과 구하는 법 — 도서관 대출·서점 구입 정리

    돋보기 없이 읽도록 만든 책, 어디서 빌리고 살 수 있을까

    큰글자책을 찾는 분을 위해 큰글자책의 글자 크기와 공공도서관 보급 현황, 도서관 대출 서비스와 서점의 큰글자책 브랜드, 건강·경제·철학 등 주제별 추천 도서를 차례로 정리했습니다.

    도서관 큰글자책 코너의 서가에 큰글자책이 칸마다 꽂혀 있는 사진 위에, '큰글자책' 배지와 '돋보기 없이 읽는 큰글자책, 어디서 빌리고 살까' 제목, '보급 큰글자책 글자 16포인트, 2020년부터 · 기존 15포인트' 수치, '문체부 큰글자책 보급 사업 · 공공도서관 대출 · 교보문고 이지페이지' 설명이 놓인 커버

    큰글자책은 공공도서관에서 빌리거나, 큰글자책을 꾸준히 펴내는 출판사와 서점 브랜드에서 구입할 수 있어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2009년부터 전국 공공도서관에 큰글자책을 보급해 왔고, 최근에는 교보문고 「이지페이지」처럼 큰글자책 전용 브랜드도 생겼습니다.


    큰글자책의 글자 크기와 만든 목적

    큰글자책은 일반 도서에 비해 글씨와 그림의 크기를 키워 읽기 편하도록 제작한 책입니다. 작은 글씨를 보기 힘든 어르신이나 저시력자가 돋보기 없이도 편안하게 독서할 수 있도록 만든 맞춤 도서죠. 큰글자책을 ‘큰글자도서’ 또는 ‘대활자본’이라고도 부르니, 책을 찾을 때 세 가지 이름을 모두 넣어 검색하는 것이 좋아요. 일반 종이책과 보급 큰글자책의 글자 크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같은 문장 ‘돋보기 없이도 편안하게’를 세 가지 글자 크기로 나란히 놓아 비교한 이미지. 일반 종이책 글자 크기는 9포인트, 기존 보급 큰글자책 글자 크기는 초등학생 교과서 글자 크기인 15포인트, 2020년부터 보급 큰글자책에 적용한 글자 크기는 2019년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키운 16포인트
    일반 종이책과 보급 큰글자책의 글자 크기

    독서율이 떨어지는 이유는 노안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노안은 주로 먼 거리에 있는 사물은 잘 보이지만 핸드폰이나 책처럼 가까운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는 것이 특징이에요. 2021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에서 50대와 60세 이상의 종합 독서율은 지속적인 하락 경향을 보였어요.

    2021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의 연간 종합 독서율 막대 차트. 성인 47.5%로 2019년보다 8.2%포인트, 50대 35.7%로 9.2%포인트, 60세 이상 23.8%로 8.6%포인트 낮아졌고, 조사 기간은 2020년 9월 1일부터 2021년 8월 31일까지. 연간 종합 독서율은 지난 1년간 일반도서를 1권 이상 읽거나 들은 사람의 비율로 종이책·전자책·오디오북을 포함
    2021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 연간 종합 독서율

    공공도서관 큰글자책 대출 방법

    큰글자책은 공공도서관에서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문화체육관광부는 시력 문제로 독서에 관심이 떨어지는 50대 이상 연령층이 돋보기 등 도구 없이 독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2009년부터 한국도서관협회와 함께 ‘큰글자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7년에는 배포한 도서를 공공도서관의 대활자본 전용 서가에 배치하거나 고령층 독서프로그램 등에 활용할 계획이었어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의 큰글자책 보급 사업 타임라인. 2009년 사업 시작, 2017년 대활자본 23종 24책 24,408권을 공공도서관 700곳에 배포해 전년보다 140개관 늘었고, 2020년 큰글자책 27종 18,900권을 660곳에 배포하며 글자 크기를 16포인트로 키웠으며, 2021년 24종 1만6000권을 700곳에 보급. 13년 동안 보급한 큰글자책은 266종 14만여 권이고, 2026년 「2026년 큰글자책 보급 지원」 보조사업자로 (사)한국도서관협회가 선정되어 2026년 6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추진
    문화체육관광부·한국도서관협회 큰글자책 보급 사업 연혁

    2026년에도 「2026년 큰글자책 보급 지원」 사업이 이어집니다. 대출 및 판매 순위 등 이용자 선호도 데이터를 분석해 수요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도서를 선정하고, 인구감소지역·신설도서관·자료구입비 예산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급기관을 선정해요. 큰글자책 활용 프로그램 세미나와 만족도 조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서울도서관 석조 건물 정면의 나무 출입문과 ‘서울도서관’ 현판, 출입문 앞 넓은 계단과 광장 바닥 사진 위에 ‘대출’ 배지와 ‘공공도서관에서 빌리기’ 문구
    서울도서관
    과천 공공도서관의 큰글자책 보유 권수 정보 카드. 과천정보과학도서관 991권, 문원도서관 881권, 문원도서관이 2025년 새로 비치한 큰글자책 24권

    과천 문원도서관

    보급 사업 선정 도서관

    문원도서관은 ‘2025년 큰글자책 보급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큰글자책을 새롭게 마련해 비치했어요. 새로 들어온 책에는 ‘단 한 번의 삶’, ‘저속노화 식사법’,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등 삶의 지혜와 건강, 철학을 다룬 인기 도서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과천정보과학도서관과 문원도서관 모두 큰글자책 대출 서비스를 운영 중입니다.

    광양중앙도서관 큰글자책 북 꾸러미

    3권씩 묶은 꾸러미 대출

    광양중앙도서관의 ‘큰글자책 북 꾸러미’는 저시력이나 노안으로 독서가 불편한 중장년층을 위한 대출 서비스입니다. 다양한 주제로 선별한 책을 한 꾸러미로 묶어 두었고, 시민 누구나 원하는 북 꾸러미를 선택해 대출할 수 있어요. 어떤 책부터 읽을지 결정하지 못했을 때 여러 주제의 책을 묶은 꾸러미로 시작하기 좋죠.

    광양중앙도서관 큰글자책 북 꾸러미 구성 정보 카드. 한 꾸러미에 책 3권, 총 20꾸러미를 전용 가방에 담아 1층 문화공간 ‘하루’ 입구의 북 꾸러미 전용 서가에 두었고, 2023년 2월 1일부터 대출
    대구 문양역 스마트도서관 이용 정보 카드. 비치 도서 250권 가운데 큰글자도서 150권, 건강·치매 예방 관련 도서 25권, 일반도서 75권이고, 대출은 1인당 최대 3권, 대여 기간은 15일이며 연중무휴 365일 운영

    대구 문양역 스마트도서관

    365일 무인 대출·반납

    대구도시철도 2호선 종점인 문양역 지상 3층의 스마트도서관은 무인 도서 대출·반납 시스템으로, 2026년 8월 4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어요. 문양역이 ‘어르신건강테마역’으로 운영되고 있어 큰글자도서와 건강관리, 치매 예방 관련 도서를 비치했습니다. 대구공공도서관 ‘책이음’ 정회원이면 이용할 수 있고, 회원증이 없어도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실물 신분증으로 도서를 대출할 수 있습니다.


    서점에서 큰글자책 구입하는 방법

    큰글자책은 이제 도서관협회의 보급 사업을 넘어 일반 출판사와 서점에서도 만날 수 있어요. 고령화로 인한 노인인구 증가로 큰글자책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출간 종수와 판매량이 모두 늘었습니다. 교보문고가 집계한 큰글자책 출간 종수와 판매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교보문고 집계 큰글자책 출간 종수 세로 막대 차트. 2019년 576종, 2020년 1042종, 2021년 1410종으로 해마다 늘었고, 2021년 큰글자책 판매량은 전년보다 28.5% 증가
    교보문고 집계 큰글자책 출간 종수

    다만 큰글자책은 책의 크기가 커서 제작 단가가 일반 책보다 높고, 수익성이 낮아 출간을 꺼리는 출판사도 많습니다. 따라서 구입할 책은 큰글자책을 꾸준히 펴내는 출판사와 브랜드에서 먼저 찾아보는 것이 좋아요. 큰글자책을 펴내는 출판사와 브랜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큰글자책을 펴내는 출판사와 브랜드 비교 카드 4장. 교보문고 「이지페이지」는 출판사와 협업한 큰글자책 전용 브랜드로 초역 부처의 말, 지금 사랑한다고 말하세요, 첫 여름 완주와 고전 싯다르타, 이방인, 노인과 바다를 선보였고, 다산북스 「리더스원」은 2019년 시작한 큰글자책 제작·유통 시니어 플랫폼 브랜드, 김영사는 2019년부터 분야별 베스트셀러 위주로 반기별 10종을 출간, 커뮤니케이션북스는 2015년부터 5060을 위한 AI 입문 시리즈와 철학·역사·예술·과학·실용 분야 큰글자책을 출간
    큰글자책을 펴내는 출판사와 브랜드

    노년층은 더 이상 독서 소외계층이 아니다. 오히려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독서 세대이며, 지적·문화적 소비자로서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

    커뮤니케이션북스

    교보문고 「이지페이지」는 여느 큰글자책과 마찬가지로 글자 크기를 키우고 줄 간격을 넓혔어요.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를 선보일 때는 서체와 글자 크기, 행간은 물론 고전 명작의 상징적인 이미지를 활용해 시각적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이지페이지」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활자 크기, 행간, 자간을 새로 설계해 읽는 동안 눈의 부담을 줄임
    • 문단 흐름, 문장 길이, 줄 간격까지 재정비해 가독성을 높임
    • 필요한 내용만 담아 두께와 무게를 줄여 휴대가 편함
    • 고전과 베스트셀러로 선택의 범위를 넓힘
    교보문고 광화문점 매장 안, 벽돌 기둥과 평대에 쌓인 책, 오른쪽 나무 벽면 서가와 안쪽으로 이어지는 통로 사진 위에 ‘구입’ 배지와 ‘서점에서 직접 보고 선택하기’ 문구
    교보문고 광화문점

    주제별 큰글자책 추천 도서

    어떤 큰글자책부터 읽을지 결정하기 어렵다면 건강 분야부터 살펴보세요. 교보문고는 작은 글씨와 침침한 눈 때문에 건강 책을 읽기 힘들었던 독자를 위해 큰 글자 건강 도서를 여섯 가지 분야로 모았습니다.

    교보문고 건강 큰글자 도서 기획전의 6개 분야 카드. 걷기·운동·스트레칭은 70세 이후에도 가뿐하게 걷습니다, 유용우 한의사의 맨발걷기 처방전, 하루 10분 통증이 사라지는 모스틱 자세 운동, 식사법·건강 식단은 탄수화물의 경고, 1일 1채소, 식사가 잘못됐습니다, 식사가 잘못됐습니다 2: 실천편, 암 예방·치료는 항암 식탁 프로젝트, 대장암 수술 후 식사 가이드, 노화·치매 예방은 하루 3분 눈이 좋아지는 기적의 그림, 노화를 늦추는 뇌 건강법, 치매의 거의 모든 기록, 코깅 두뇌운동 워크북 1, 건강 상식·약·영양제는 약국에서 만난 건강기능식품, 수면·불면증은 꿀잠의 과학, 하루 한 권 불면증
    교보문고 건강 큰글자 도서 모음 분야별 도서

    도서관에서 빌릴 책은 문화체육관광부 보급 사업의 선정 도서 목록을 참고하면 좋아요. 2020년 보급 도서는 도서관 거대자료(빅데이터)와 대형 인터넷 서점 판매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도서관 및 출판계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정했습니다. 2020년에는 사업 시작 이래 가장 많은 종수를 선정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2020년 큰글자책 선정 도서 목록 27종 표. 서명 가나다순으로 100세 수업, 2020 부의 지각변동, 90년생이 온다, what am i,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나는 내 나이가 참 좋다, 다산의 마지막 공부, 라틴어 수업, 마음이 살짝 기운다, 말센스, 스스로 행복하라, 식사가 잘못됐습니다, 심미안 수업,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역사의 역사, 연필로 쓰기,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 우린 너무 몰랐다, 의사의 반란,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죽고 싶은 사람은 없다, 죽는 것보다 늙는 게 걱정인, 초고령사회 일본에서 길을 찾다, 초예측, 코로나 경제 전쟁, 포노 사피엔스, 행복 예습과 각 도서의 저자명·출판사
    2020년 큰글자책 선정 도서 목록

    선정 도서는 경제, 건강, 철학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어요.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책을 큰글자책으로 따로 제작하므로 같은 책도 일반판과 큰글자판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책을 찾을 때는 책 이름 뒤의 ‘(큰글자책)’ 또는 ‘(큰글자도서)’ 표기를 확인해야 해요.


    큰글자책을 찾을 때 확인할 순서

    큰글자책은 도서관에서 빌리거나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다음 순서로 확인하면 원하는 책을 빠르게 찾을 수 있어요.

    1. 가까운 공공도서관에 큰글자책 전용 서가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2. 북 꾸러미나 스마트도서관처럼 중장년층을 위한 대출 서비스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3. 구입할 책은 「이지페이지」·「리더스원」 등 큰글자책 브랜드에서 찾아봅니다
    4. 책 이름 뒤의 ‘(큰글자책)’·‘(큰글자도서)’ 표기로 큰글자판인지 확인합니다

    「2026년 큰글자책 보급 지원」 사업은 2026년 12월까지 추진됩니다. 보급기관으로 선정된 공공도서관에는 새 큰글자책이 들어오므로, 가까운 도서관의 큰글자책 서가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출처·참고자료

    위 자료를 수집·분석하여 본문 작성에 참고하였으며 2026년 10월 21일 확인 기준입니다. 도서관별 큰글자책 보유 권수와 대출 조건, 서점의 큰글자책 출간 목록은 수시로 달라지므로 방문이나 구입 전에 해당 도서관과 서점의 안내를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