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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마다 다른 판매가와 분양 전에 확인할 신고 대상
앵무새 분양을 앞두고 종별 가격과 필요한 절차를 확인하려는 분들을 위해, 한 분양처의 판매가를 가격 구간으로 나누고 양도·양수 신고 대상과 입양 전 유의사항을 함께 정리했습니다.


앵무새 새장 대형 집 새둥지 스텐 케이지 날림장 앵보장 2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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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분양가는 같은 분양처 안에서도 종에 따라 수만 원에서 수백만 원까지 차이가 나요. 앵무목은 일부 제외 종을 빼고 국제적 멸종위기종 목록에 올라 있어, 분양가와 함께 분양받을 종이 양도·양수 신고 대상인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앵무새 분양가격, 종별 판매가 구간별 비교
본문에 정리한 판매가는 앵무새 분양처 「사계절앵무새」의 ‘앵무새분양 상품리스트’ 1·2쪽에 게시된 판매가를 2026년 10월 14일에 확인한 것입니다. 상품리스트에는 가격 기준일 표기가 없고, 한 분양처가 책정한 판매가이므로 다른 분양처의 시세로 일반화할 수 없어요. 가격이 두 개 게시된 상품은 앞의 금액이 정가, 뒤의 금액이 판매가이며, 블루아이드 코카투·팀네회색앵무·사자나미는 0원으로 게시되어 판매가를 확인할 수 없는 상품입니다.

10만 원 이하 — 사랑앵무·모란앵무
사랑앵무는 「국제적 멸종위기종 목록」 고시에서 협약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는 종이에요. 눈테모란앵무 애완조는 같은 분양처의 상품리스트 1쪽과 2쪽에 서로 다른 판매가로 게시되어 있어, 한 상품의 판매가만으로 종의 분양가를 단정할 수 없습니다.
10만 원 초과 50만 원 이하 — 왕관앵무·코뉴어·퀘이커
왕관앵무와 목도리앵무도 협약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는 종입니다. 제외 종으로 명시되지 않은 코뉴어·퀘이커는 「국제적 멸종위기종 목록」 고시에서 해당 여부를 확인해야 해요.


50만 원 초과 200만 원 미만 — 카이큐·마카우·뉴기니아
앵무새는 개체에 따라 다르지만 3~5세 수준의 지능을 갖고 있어, 훈련을 동반하면 간단한 단어를 기억해 말할 수 있어요. 사회적인 동물이어서 사람과의 교감도 뛰어난 편입니다.
200만 원 이상 — 회색앵무·아마존·코카투·청금강
중·대형종은 종에 따라 15년에서 30년 넘게 살기도 해요. 판매가보다 함께할 기간과 키우는 데 드는 비용, 준비물을 먼저 따져 보고 분양을 결정해야 합니다.

사랑앵무·왕관앵무·회색앵무, 대표 종의 모습과 특성
앵무새는 앵무목의 모든 새를 총칭하는 말이에요. 뉴질랜드·오스트레일리아·아프리카·중남부 아메리카·열대아시아 등지에 분포하며 전 세계에 300여 종이 있고, 몸길이는 약 10cm~99cm이고, 크기에 따라 대형종·중형종·소형종으로 구분됩니다.



앵무새는 발가락이 앞에 2개, 뒤에 2개로 마주 보는 대지족(對趾足)이라 물건을 잡기에 알맞고, 뒤쪽 발가락으로 먹이를 부리 쪽으로 가져오기도 해요. 주식은 펠렛이라는 전용 사료와 씨앗, 베리류, 견과류입니다.
분양 전 확인할 국제적 멸종위기종 해당 여부
「국제적 멸종위기종 목록」 고시에는 앵무목 전종이 올라 있어, 분양받을 종이 협약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는 종인지부터 확인해야 해요. 판정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신고 제외 고시의 6종은 국내에서 대량으로 증식되어 양도·양수, 폐사·질병 신고의 필요성이 낮은 종입니다. 허가를 받아 수입된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부터 증식된 개체도 수입허가를 받은 것으로 보므로, 신고 제외 고시 종이 아니라면 국내에서 증식된 앵무새라도 양도·양수 신고 대상에 포함돼요.
허가를 받지 않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은 누구든지 구입하거나 양도·양수, 소유, 점유할 수 없습니다. 국제적 멸종위기종을 구입하거나 양도·양수하려는 자는 적법한 입수경위 등을 증명하는 서류를 보관해야 해요.
분양처의 야생동물 영업 허가 대상
국제적 멸종위기종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규모 이상으로 취급하는 「야생동물 영업」을 하려는 자는 시장·군수·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앵무새 양도·양수 신고 방법과 첨부 서류
국제적 멸종위기종을 양도·양수하려는 자는 양도·양수 전까지 「수입·반입된 국제적 멸종위기종 양도·양수신고서」(별지 제25호서식)에 서류를 첨부해 지방환경관서의 장에게 제출해야 합니다. 사육 장소를 옮기는 것도 양도·양수에 포함돼요. 첨부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주목할 것은 첫 번째 서류인 입수경위 증명 서류예요. 분양받을 때 분양처에서 수입허가증 등 입수경위를 증명하는 서류를 함께 받아 보관해야 신고서에 첨부할 수 있습니다.
분양받은 뒤에도 신고 의무가 이어져요. 국제적 멸종위기종을 양수한 자는 그 개체가 죽거나 질병에 걸린 경우 지체 없이 「수입·반입된 국제적 멸종위기종 폐사·질병 신고서」(별지 제26호서식)에 다음 서류를 첨부해 지방환경관서의 장에게 제출해야 합니다.
- 수의사 진단서 — 질병으로 사육할 수 없게 된 경우만 해당하며, 개인이 애완용으로 사육하는 앵무새는 제외
- 사진, 영상 등 폐사·질병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
- 수입허가증 등 죽거나 질병에 걸린 국제적 멸종위기종의 입수경위 및 이를 증명하는 서류
앵무새 입양 전 유의사항 — 수명·질환·생활
화려한 깃털 색과 예쁜 생김새, 작은 크기, 강아지나 고양이보다 키우기 쉬울 거라는 생각으로 앵무새를 반려동물로 들이는 사람이 적지 않아요. 하지만 귀엽고 예쁜 모습만 보고 무작정 데려왔다 파양하는 일도 적지 않으므로, 데려오기 전에 앵무새에 대해 공부하고 키우는 데 드는 비용과 준비물을 고려해야 합니다.

앵무새를 막상 키워보니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른 점이 훨씬 많았다. 배변을 시간, 장소 상관없이 보기 때문에 집이 더러워질 각오도 해야 하고, 왕관앵무새의 경우 비듬(파우더)이 떨어져 비염이 있다면 키우는 것을 고려해 봐야 한다.
앵무새 반려인 배문열 씨
앵무새는 강아지처럼 산책이 필수인 동물은 아니지만, 햇빛으로만 흡수할 수 있는 비타민D와 사회성 발달을 위해 산책이 필요하기도 해요. 어릴 때부터 앵무새 전용 하네스나 발목 링에 적응하는 훈련을 해야 하고, 하네스를 싫어한다면 사고 방지를 위해 이동장에 넣어 산책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무엇보다 앵무새는 특수동물에 해당하므로, 사는 지역이나 집 주변에 앵무새를 치료할 수 있는 동물병원이 있는지 분양 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앵무새 분양 전 확인 순서
앵무새 분양가격은 종별 판매가로 확인하되, 분양 결정은 신고 대상 여부와 사육 환경까지 확인한 다음에 해야 해요. 확인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분양처가 게시한 정가와 판매가, 0원으로 게시된 상품인지 확인
- 분양받을 종이 협약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는 종인지, 신고 제외 고시 6종인지 확인
- 국제적 멸종위기종이면 수입허가증 등 입수경위 증명 서류를 받아 보관
- 양도·양수 전까지 지방환경관서의 장에게 양도·양수신고서 제출
- 앵무새를 치료할 수 있는 동물병원과 사육장 온도·통풍 확인
상품리스트에는 가격 기준일 표기가 없으므로, 분양가는 분양받기 직전에 해당 분양처에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출처·참고자료
- 사계절앵무새, ‘앵무새분양 상품리스트’ 1쪽 (2026년 10월 14일 확인)
- 사계절앵무새, ‘앵무새분양 상품리스트’ 2쪽 (2026년 10월 14일 확인)
-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2026.5.12. 시행)
-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2026.2.1. 시행)
-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2026.5.12. 시행)
- 기후에너지환경부, 「양도·양수, 폐사·질병신고 제외대상 국제적 멸종위기종」 기후에너지환경부고시 제2025-165호(2025.10.1. 발령)
- 기후에너지환경부, 「국제적멸종위기종 목록」 기후에너지환경부고시 제2026-63호(2026.3.5. 발령)
- 부산일보, ‘[반려동물의 세계] 화려한 깃털에 영리함까지 갖춘 앵무새 어때요 (영상)’ (2022.6.8.)
- ericabreetoe, ‘Psittacus erithacus -pet shop -juvenile-8a (1)’, Wikimedia Commons, CC BY 2.0
- H. Zell, ‘Melopsittacus undulatus – Vogelpark Steinen 01’, Wikimedia Commons, CC BY-SA 3.0
- H. Zell, ‘Nymphicus hollandicus – Forst 01’, Wikimedia Commons, CC BY-SA 3.0
- Quartl, ‘Psittacus erithacus qtl1’, Wikimedia Commons, CC BY-SA 3.0
위 자료를 수집·분석하여 본문 작성에 참고하였으며 2026년 10월 14일 확인 기준입니다. 분양가는 한 분양처가 기준일 표기 없이 게시한 판매가이고 상품별로도 다릅니다. 분양처 상품리스트에서 확인하였으므로 분양 계약 전에 해당 분양처에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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