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만드는 것

  • 모루인형 만들기 — 기본 기법 3가지와 뱀·문어·거북 순서

    이 포스팅은 네이버 쇼핑 커넥트 활동의 일환으로, 판매 발생 시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꼬고 감고 이어 붙이는 모루 공예

    모루인형을 처음 만드는 분을 위해 준비물과 꼬기·감기·이어 붙이기의 기본 기법 3가지, 기법별로 연습할 수 있는 뱀·문어·거북을 만드는 순서를 난이도 순으로 정리했습니다.

    하늘색 모루를 촘촘히 감아 몸통과 날개를 만들고 노란 모루로 부리와 다리를, 갈색 모루로 나뭇가지를 만든 새 인형을 손에 올린 장면. 오른쪽 위에 '모루인형 만들기' 배지, '모루를 꼬고 감아 나만의 인형 완성' 제목, '준비물 · 꼬기와 감기 · 철사 끝 처리 · 키링 활용' 문구가 있습니다

    모루는 털실이 부착된 철사여서 구부리고 엮는 것만으로 형태가 잡힙니다. 기본 기법을 익히면 원하는 동물을 직접 디자인할 수 있고, 완성한 인형은 가방에 달아 키링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모루와 준비물

    모루는 털실이 부착된 철사 재질이라 구부리고 엮는 과정을 통해 인형이 완성됩니다. 만드는 과정이 생각보다 간단해서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죠. 먼저 동물마다 사용할 색을 선택하고, 원하는 색상의 모루에 어울리는 액세서리를 함께 준비합니다.

    모루인형 만들기세트 중에는 털실 원단을 복슬복슬한 뽀글이 질감과 풍성하게 뻗치는 재질 두 가지로 구성한 제품도 있어요. 핑크 뽀글이 모루로는 귀 부분을 길게 구성한 토끼 인형을, 뻗치는 재질의 블랙 모루로는 검은고양이 인형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만들 세 동물의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뱀, 문어, 거북을 만드는 데 필요한 준비물을 세 열로 나란히 비교한 표입니다. 모루는 뱀이 파랑·초록·노랑 각 1개, 문어가 주황 4개, 거북이 갈색 1개·노랑 3개·초록 2개입니다. 그 밖에 뱀은 종이와 빨간 사인펜, 문어는 연필이 더 필요하고, 표 아래에 세 동물의 공통 준비물로 눈알, 풀, 가위가 있습니다.
    뱀·문어·거북 만들기 준비물

    모루 몇 가닥을 구부리고 꼬아 동물의 형태를 잡을 수 있어요. 아래 고양이는 베이지 모루를 구부리고 꼬아 선으로 윤곽을 잡은 예입니다.

    손바닥 위에 베이지색 모루 몇 가닥을 구부리고 꼬아 귀, 얼굴, 몸통, 꼬리의 윤곽만 선으로 만든 고양이가 서 있는 사진입니다. 뒤쪽 탁자 위 컵에는 빨강, 주황, 초록, 파랑 모루가 꽂혀 있습니다. 아래쪽에 '모루 몇 가닥으로' 문구와 '윤곽부터 잡는 고양이' 제목, '구부리고 꼬아 형태 잡기' 문구가 있습니다.
    베이지 모루로 윤곽을 잡은 고양이

    모루인형 기본 기법 3가지

    모루인형을 만들려면 몇 가지 기법을 익혀야 하는데, 아래 세 가지가 그 기본입니다. 조금만 연습하면 원하는 동물의 모양을 직접 잡을 수 있어요.

    두 손이 파랑, 초록, 노랑 모루 세 가닥을 나란히 잡고 함께 꼬는 장면입니다. 꼰 부분은 세 색이 비스듬히 번갈아 감긴 줄무늬 한 가닥이 되었고, 아직 꼬지 않은 끝은 세 가닥 그대로입니다.

    여러 가닥 꼬기

    줄무늬와 굵은 가닥

    모루 여러 가닥을 나란히 놓고 함께 꼬면 여러 색이 비스듬히 번갈아 감긴 줄무늬 한 가닥이 됩니다. 여러 색의 동물을 만들거나 더 굵은 가닥이 필요할 때 사용해요.

    물건에 감아 곡선 만들기

    손가락·연필·풀 스틱

    손가락이나 연필에 모루를 감으면 매끄러운 곡선이 생깁니다. 테이블 모서리로는 직각을, 풀 스틱으로는 원을 만드는 것처럼 주변 물건을 활용하면 필요한 모양을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한 손이 나무 연필을 쥐고 주황색 모루를 연필에 촘촘히 감는 장면입니다. 옆에는 연필에 감았던, 용수철처럼 매끄럽게 말린 주황색 모루가 놓여 있습니다.
    노란 모루를 나선형으로 말아 만든 둥근 원판의 바깥 고리에 짧은 초록 모루 조각 네 개가 같은 간격으로 끼워져 있는 장면입니다. 손가락이 마지막 초록 조각을 반으로 접은 두 끝을 꼬아 고정하고 있습니다.

    여러 조각 이어 붙이기

    다리와 꼬리

    모루를 여러 조각으로 잘라 몸통에 끼우고 꼬면 다리와 꼬리를 붙일 수 있어요. 풀이 필요 없고, 거북처럼 다리가 네 개인 동물을 만들 때 꼭 필요한 기법입니다.


    뱀 만들기 순서

    모루인형을 처음 만든다면 뱀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 가지 색 모루를 꼬아 한 가닥으로 만들고 얼굴만 꾸미면 되죠.

    1. 모루 세 가닥을 나란히 놓고 꼬아 여러 색의 한 가닥을 만듭니다
    2. 한쪽 끝을 손가락에 감아 나선을 만들고, 다른 쪽 끝은 위를 향하도록 구부립니다
    3. 곧은 끝을 5cm 정도 접은 뒤 그 부분을 다시 반으로 접어 얼굴을 만듭니다
    4. 얼굴에 눈알 두 개를 풀로 붙이고, 빨갛게 칠한 종이를 혀 모양으로 잘라 눈 아래에 붙입니다
    밝은 나무 탁자 위에 파랑, 초록, 노랑 모루를 꼬아 만든 줄무늬 뱀이 놓여 있습니다. 몸통은 나선으로 말려 있고, 위로 구부린 끝을 접어 만든 얼굴에 눈알 두 개와 빨간 종이 혀가 붙어 있습니다.
    모루로 만든 줄무늬 뱀

    문어 만들기 순서

    문어는 모루를 접고 잘라 크기가 다른 조각을 만드는 법과, 연필에 감아 곡선을 잡는 법을 함께 연습할 수 있는 동물입니다.

    1. 첫 번째 모루를 반으로 접고 가위로 잘라 같은 길이의 두 조각을 만든 뒤, 두 조각을 다시 반으로 접습니다
    2. 두 번째 모루도 같은 방법으로 처리해 다리가 될 접은 조각을 모두 네 개 만듭니다
    3. 조각을 모두 가운데로 모아 쥐고, 다른 모루 한 가닥으로 조각의 위쪽 절반을 단단히 감아 고정합니다
    4. 모루 한 가닥을 이번에는 조금 느슨하게 감아 문어의 몸통을 만듭니다
    5. 여덟 가닥의 다리를 하나씩 연필에 감아 위로 말려 올라가게 모양을 잡습니다
    6. 몸통에 눈알 두 개를 풀로 붙여 얼굴을 완성합니다

    모루를 자른 끝에는 철사가 뾰족하게 남습니다. 필요하면 자른 끝의 철사를 접어 뾰족한 끝이 없게 처리하세요.

    밝은 나무 탁자 위에 주황색 모루로 만든 문어가 놓여 있습니다. 모루를 여러 번 감아 만든 둥근 몸통에 눈알 두 개가 붙어 있고, 아래로 뻗은 다리 여덟 가닥은 끝이 위로 둥글게 말려 있습니다.
    모루로 만든 주황색 문어

    거북 만들기 순서

    거북은 조각이 가장 많고, 마지막에 모든 조각을 이어 붙이는 단계가 가장 어렵습니다. 모루는 언제든 다시 풀어 처음부터 시작할 수 있으니 부담 없이 도전해도 좋아요.

    1. 갈색 모루와 노란 모루를 함께 꼬아 한 가닥으로 만듭니다
    2. 한쪽 끝부터 나선 모양으로 말고 끝을 아래로 밀어 넣어 고정한 뒤, 가운데를 살짝 밀어 올려 돔 모양의 등딱지를 만듭니다
    3. 노란 모루 두 가닥으로 같은 과정을 반복해 배를 만듭니다
    4. 초록 모루 하나를 반으로 자르고, 그 반을 다시 같은 길이의 네 조각으로 잘라 다리를 만듭니다
    5. 다리 네 개를 배의 바깥 고리에 하나씩 끼우고 반으로 접어 두 끝을 꼬아 고정합니다. 다리는 가장자리를 따라 같은 간격으로 둡니다
    6. 남은 초록 모루 반 가닥을 네 겹으로 접고 그중 4분의 1을 잘라 꼬리를 만듭니다
    7. 돔 면이 바깥을 향하도록 등딱지를 배 위에 올리고 초록 모루로 둘을 이어 고정합니다
    8. 초록 모루 하나를 반으로 접고 다시 반으로 접은 뒤, 접힌 끝이 위로 오게 하여 꼬리 반대편의 등딱지와 배 바깥 고리에 밀어 넣습니다
    9. 아래쪽 끝을 위로 접어 올려 등딱지를 덮고, 위쪽을 아래로 말아 삼각형 머리를 만듭니다
    10. 머리 양쪽에 눈알을 하나씩 풀로 붙입니다
    밝은 나무 탁자 위에 모루로 만든 거북이 놓여 있습니다. 갈색과 노랑 모루를 꼬아 나선으로 만 등딱지가 돔처럼 솟아 있고, 그 아래 노란 배에 초록색 다리 네 개와 꼬리가 달려 있습니다. 앞쪽의 초록색 삼각형 머리 양쪽에 눈알이 하나씩 붙어 있습니다.
    모루로 만든 거북

    등딱지를 더 크고 단단하게 만들고 싶다면 나선 아래쪽으로 모루 한 가닥을 더 끼워 이어서 감으면 돼요.


    물고기·산호와 꽃으로 응용하기

    같은 기법으로 물고기와 산호도 만들 수 있습니다. 물고기는 노란 모루 한 가닥을 단단히 말아 공 모양의 몸통을 만들고, 두 번째 노란 모루 끝을 공에 밀어 넣어 나머지를 감으면 더 단단해집니다. 공을 살짝 눌러 타원형으로 만든 뒤 주황 모루를 반으로 접어 가운데를 몸통에 감고, 양옆을 조금씩 구부려 지느러미를 만들어요. 주황 모루의 두 끝은 몸통 뒤에서 단단히 꼬고, 남은 끝으로 고리를 만들어 가운데를 꼬면 꼬리가 되고, 몸통 양쪽에 눈알을 하나씩 풀로 붙이면 완성입니다.

    산호는 초록 모루를 한쪽이 더 길게 반으로 접고, 양 끝을 가운데로 구부려 고리를 만든 뒤 지그재그로 구부리면 됩니다. 두 번째 초록 모루로 같은 모양을 하나 더 만든 뒤 두 가닥의 가운데를 함께 꼬고 윗부분을 벌리면 가지가 퍼진 산호가 되죠.

    흰 탁자 위에 갈색 모루를 감아 만든 화분이 있고, 흰 모루 꽃잎과 주황 모루 꽃술로 만든 데이지 여러 송이와 초록 모루 잎이 꽂혀 있는 사진입니다. 화분 둘레에는 흰 모루 물결 장식과 하트가 붙어 있습니다. 왼쪽 아래에 '모루 응용' 문구와 '꽃과 화분도 모루로' 제목, '흰 꽃잎 · 주황 꽃술 · 초록 잎' 문구가 있습니다.
    모루로 만든 데이지 화분

    모루로는 꽃도 만들 수 있습니다. 2025년 5월 서울공예박물관 「오픈스튜디오」의 모루공예 프로그램에서는 ‘부귀’, ‘장수’ 등 길상을 상징하는 동물로 토끼를, 꽃으로 매화와 모란을 만들 수 있었어요.


    완성한 모루인형 활용과 주의 사항

    직접 만든 모루인형은 가방에 달아 키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선물하기에도 좋습니다. 모루인형 만들기세트 중에는 진주 느낌의 비즈와 하트 모양 장식품, 리본처럼 인형을 꾸미는 장식이 함께 들어 있는 제품도 있어요.

    모루철사는 끝이 뾰족해 구부릴 때는 펜치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아이와 함께 만든다면 철사를 구부리는 단계는 보호자가 도와주세요. 뱀처럼 단순한 동물로 기본 기법을 익힌 뒤에는 원하는 모양을 직접 디자인해 보세요.


    출처·참고자료

    위 자료를 수집·분석하여 본문 작성에 참고하였으며 2026년 10월 19일 확인 기준입니다. 서울공예박물관 모루공예 프로그램은 2025년 5월에 종료된 회차이므로 참여 전에 서울공예박물관 누리집에서 프로그램 일정을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목도리실 추천, 실 굵기·소재·관리 3가지 기준 (피부 자극은 굵은 섬유 때문)

    이 포스팅은 네이버 쇼핑 커넥트 활동의 일환으로, 판매 발생 시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라벨의 굵기 기호와 섬유 굵기로 판단하는 목도리 뜨개실

    목도리실을 처음 선택하는 분을 위해 라벨의 굵기 기호와 권장 바늘 호수, 섬유 굵기와 피부 자극의 관계, 세탁·건조·보관 방법을 순서대로 정리하고 판매 중인 실 2종의 상세 페이지 표기를 비교했습니다.

    회색 모직 담요 위에 놓인 연두색 메리노 실 타래 두 개와 줄바늘에 걸려 있는 같은 색의 편물, 오른쪽 아래에 '목도리실 추천' 배지와 '목도리실은 실 굵기와 소재부터 확인하세요' 제목, '라벨 기호 · 메리노 섬유 굵기, 세탁 · 건조 · 보관' 부제가 있습니다

    목도리실은 라벨의 굵기 기호와 권장 바늘 호수를 먼저 확인하고, 다음으로 혼용율에서 섬유를 확인하는 순서가 좋아요. 목도리는 목에 직접 닿으므로 섬유 굵기가 중요합니다. 울 의류의 피부 자극은 울이라서가 아니라 원단 밖으로 튀어나온 굵은 섬유 때문에 생기며, 섬유가 가는 슈퍼파인·울트라파인 메리노 울은 자극이 거의 없습니다.


    실 굵기 — 라벨의 굵기 기호부터 확인하기

    뜨개실의 굵기는 뜨개실 업계의 주요 실 회사와 부자재 제조사, 출판사를 대표하는 Craft Yarn Council(CYC)의 「Standard Yarn Weight System」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실 라벨에는 굵기를 나타내는 숫자 기호가 표시되며, 0이 가장 가는 실이고 숫자가 커질수록 굵어집니다.

    흰 벽 앞에 파랑, 주황·빨강, 여러 색이 섞인 실과 연두·초록 실 타래가 모여 있는 사진입니다. 실마다 굵기와 꼬임, 보송한 정도가 서로 다릅니다. 아래쪽에 '실 굵기' 문구와 '라벨의 굵기 기호부터 확인' 제목, 'Craft Yarn Council 표준 굵기 체계' 문구가 있습니다.
    색과 굵기, 질감이 서로 다른 뜨개실 타래

    굵기 기호마다 범주 이름과 10cm 메리야스 게이지 범위, 권장 대바늘·코바늘 호수가 짝지어져 있습니다. 굵기별 대바늘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Craft Yarn Council의 실 굵기 기준표입니다. 굵기 기호 0 Lace부터 7 Jumbo까지 여덟 단계마다 그 범주에 드는 실 종류, 4인치(10cm) 메리야스 게이지의 코 수, 권장 대바늘 mm와 U.S. 호수를 정리했습니다. 0 Lace는 33~40코에 1.5~2.25mm, 4 Medium은 16~20코에 4.5~5.5mm, 7 Jumbo는 6코 이하에 12.75mm 이상입니다.
    굵기 기호별 메리야스 게이지와 권장 대바늘

    굵기별 게이지와 바늘 호수는 각 굵기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범위를 정리한 지침이에요. 레이스 굵기 실은 구멍이 뚫린 무늬를 뜨기 위해 더 굵은 바늘로 뜨는 경우가 많아 게이지 범위를 제시하기 어려우므로, 도안에 기재된 게이지를 따라야 합니다.


    실 굵기에 맞는 바늘 호수와 게이지

    나무 책상 위에 베이지색 보송한 실로 뜬 평면 편물이 놓여 있고, 나무 대바늘 하나는 편물 윗단에 코가 걸려 있고 다른 하나는 편물 위를 비스듬히 가로지르는 사진입니다. 아래쪽 나무 책상 위에 '바늘 호수' 문구와 '게이지 기호에서 함께 확인' 제목, '10cm×10cm 안의 코 수와 단 수' 문구가 있습니다.
    나무 대바늘에 걸린 평면 편물

    실을 선택했다면 라벨의 게이지 기호에서 바늘 호수를 함께 확인합니다. 게이지 기호는 10cm×10cm 안에 들어가는 코 수와 단 수를 나타내고, 그 게이지에 사용한 대바늘·코바늘 호수가 함께 표시돼요. 바늘 없이 뜨는 루프 얀이나 암 니팅·핸드 니팅용 실은 손 모양의 HAND 기호로 게이지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실 라벨 기호 예시 네 가지를 다시 그린 카드입니다. 굵기 기호는 MEDIUM 4, 게이지 기호는 10×10cm 안에 대바늘 5mm로 15코 22단, 코바늘 5.5mm로 14코 16단이고, 세탁 기호는 40°C, 마지막은 드라이클리닝 기호입니다.

    라벨 기호의 의미

    굵기·게이지·세탁 기호

    라벨에는 굵기 기호와 게이지 기호 외에 세탁 기호가 함께 표시됩니다. 도안에는 난이도 기호가 표시되는데, 네 구간으로 구분된 막대 중 한 구간이 색칠돼 있으면 초보자용 도안이고 네 구간이 모두 색칠돼 있으면 숙련자용 도안이에요. 처음 뜨는 목도리라면 한 구간이 색칠된 도안을 선택하면 됩니다.


    소재 — 섬유 굵기(마이크론)와 피부 자극

    울은 섬유 한 가닥의 지름(마이크론, micron)에 따라 파인(Fine), 미디엄(Medium), 브로드(Broad) 세 가지로 구분됩니다. 1마이크론은 100만분의 1미터예요. 가장 가는 파인 울은 메리노 양에서 나오며 부드러운 원단과 뜨개실에 사용되고, 굵은 브로드 울은 강도와 내구성이 좋아 카펫 같은 제품에 사용됩니다. 주목할 것은 피부 자극과 관련된 섬유 굵기입니다.

    섬유 굵기를 마이크로미터(µm) 눈금 위의 가로 막대로 비교한 도식입니다. 울트라파인 메리노 의류는 평균 11.5~15µm, 슈퍼파인 메리노 의류는 평균 15~18.5µm, 메리노 울은 대체로 22µm 미만이고, 피부 자극은 30~32µm 이상의 굵은 섬유와 관련됩니다. 사람 머리카락은 평균 50~100µm입니다.
    섬유 굵기(µm)와 피부 자극 기준

    현재까지의 근거로는 울 섬유가 피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라고 판단되지 않습니다. 굵은 섬유가 일으키는 자극은 섬유 종류와는 관계가 없어요. 아크릴·나일론 같은 합성섬유도 섬유가 굵으면 똑같이 자극을 일으킬 수 있고, 슈퍼파인·울트라파인 메리노 섬유는 쉽게 휘어져 자극이 거의 없습니다. 슈퍼파인 메리노 울은 피부에 직접 닿게 입기에도 적합합니다.

    목에 직접 닿는 목도리라면 라벨의 혼용율에서 메리노 울인지 먼저 확인해 보세요.

    울은 면보다 두 배, 폴리에스터보다 30배 많은 수증기를 흡수하고 내보낼 수 있어요. 섬유 표면을 덮은 비늘 구조는 자연적인 발수 표면 역할도 합니다.


    추천 목도리실 2종 — 판매처 상세 페이지 표기 비교

    앞의 기준으로 실제 판매 중인 목도리실 2종을 추천합니다. 세탁기 사용이 가능한 실을 원하면 슈퍼워시 가공 울인 바늘이야기 「메리노울 10ply 프린트」, 굵고 가벼운 목도리를 원하면 알파카가 섞인 「울알코」가 후보예요. 두 실의 상세 페이지 표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바늘이야기에서 판매하는 실 2종의 상세 페이지 표기 항목을 비교한 표입니다. 「메리노울 10ply 프린트」는 1볼 100g±10g, 138m±13m, 대바늘 6mm와 모사용 코바늘 7/0호~8/0호, 혼용율 Superwash Australian Wool 100%이고 게이지 표기는 없습니다. 「울알코」는 1콘 360g±30g(지관 제외), 약 396m±10m, 대바늘 7~8mm, 혼용율 Wool 62%, Alpaca 21%, Cotton 17%, 게이지 12코 18단(대바늘 7mm, 10cm×10cm 메리야스 편물)입니다.
    판매 중인 목도리실 2종의 상세 페이지 표기

    「메리노울 10ply 프린트」 — 세탁기 사용이 가능한 슈퍼워시 울

    「메리노울 10ply 프린트」는 슈퍼워시 가공을 거쳐 세탁기 사용이 가능한 가을·겨울용 울 실입니다. 도톰한 10ply 굵기라 빠르게 완성할 수 있고, 스웨터와 가디건부터 넥워머·비니 같은 겨울 소품까지 두루 어울려요. 상품 설명에는 100% 호주산 메리노 울로, 혼용율 항목에는 메리노 표기 없이 Superwash Australian Wool 100%로 표기돼 있으므로, 메리노 울인지는 구매 전에 바늘이야기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울알코」 — 알파카가 섞인 굵고 가벼운 콘사

    「울알코」는 울과 알파카, 코튼의 천연섬유로 만든 부드럽고 벌키한 모헤어 콘사예요. 굵은 실은 보통 무겁지만 「울알코」는 굵은 두께에도 무게감이 가볍고, 알파카 특유의 길고 풍성한 털이 특징입니다. 완성 후 물세탁하면 알파카 특유의 헤어감이 단정한 느낌으로 정돈될 수 있으며, 물세탁할 때는 다음 순서를 따릅니다.

    1. 섬유유연제에 10분 정도 담가 둡니다
    2. 헹구지 않고 편물의 물기를 눌러 제거합니다
    3. 눕혀서 말립니다

    섬유유연제를 사용해야 알파카 털이 뭉치지 않아요. 원사의 처음 느낌 그대로 쉽게 관리하려면 세탁소에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


    관리 — 세탁·건조·보관

    울 목도리는 세탁하기 전에 제품의 케어 라벨을, 직접 뜬 목도리라면 실 라벨의 세탁 기호를 먼저 확인합니다. 울은 얼룩과 냄새, 구김에 강해 세탁이 자주 필요하지 않아요.

    울 세탁 방법을 세탁기와 손세탁 두 가지로 나눈 카드입니다. 세탁기는 울 코스(대개 40°C에서 약하게 세탁)로 세탁하고, 울 코스가 없으면 찬물 세탁이나 섬세 의류 코스를 사용합니다. 손세탁은 옷을 뒤집고, 약 30°C 미지근한 물에 순한 세제를 풀어 10분 담근 뒤, 미지근한 물로 헹구고 마지막은 찬물로 헹굽니다.

    세탁

    울 코스 또는 손세탁

    세제는 중성의 순한 세제를 사용하고, 포장에 울마크 기호가 있는 울마크 권장 세제가 좋습니다. 울 의류의 상당수는 세탁기의 울 코스나 섬세 의류 코스로 세탁할 수 있지만, 세탁 방법은 제조사의 케어 라벨을 먼저 따라야 해요.

    건조

    눕혀서 자연 건조

    옷걸이에 걸거나 줄에 널어 말리면 편물이 머금은 물의 무게 때문에 길이가 늘어나고 모양이 변할 수 있습니다. 라디에이터 위에 걸쳐 말리면 걸친 부분이 가장 빨리 말라 색이 변하거나 그 부분이 손상될 수 있어요.

    울 편물을 눕혀 말리는 방법을 나타낸 카드입니다. 밝은 색이나 흰색의 보풀 없는 수건 위에 편물을 펼쳐 자연 건조하고, 직사광선과 창가의 햇빛, 직접 닿는 열, 라디에이터는 피합니다. 아래에는 케어 라벨에 텀블 건조 가능 표시가 없을 때의 방법이라는 주석이 있습니다.
    울 의류 보관 방법 네 가지를 아이콘과 이름표로 나타낸 카드입니다. 보관 전 세탁, 걸지 않고 접어서 보관, 100% 면이나 울 소재 보관 가방, 티슈페이퍼로 싸기입니다.

    보관

    세탁 후 접어서

    보관 전에 세탁하면 냄새와 얼룩, 먼지가 쌓이는 것을 예방할 수 있어요. 면이나 울 소재 가방은 진공 포장보다 공간을 더 차지하지만 옷에 공기가 통해 섬세한 의류에 더 안전합니다. 티슈페이퍼로 싸 두면 누렇게 변하거나 지퍼 등에 걸려 올이 당겨지는 것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목도리실 선택 순서와 보풀 관리

    검은 코트 위에 주황색 털실로 뜬 가터뜨기 목도리가 놓여 있고, 그 옆에 은색 대바늘 두 개가 엇갈려 있는 사진입니다. 아래쪽 검은 코트 위에 '목도리실 선택 순서' 문구와 '굵기·바늘·소재·관리' 제목, '라벨에서 차례로 확인' 문구가 있습니다.
    대바늘로 뜬 주황색 목도리
    1. 라벨의 굵기 기호로 실 굵기를 확인합니다
    2. 게이지 기호에서 권장 바늘 호수를 확인하고 같은 호수의 대바늘을 준비합니다
    3. 혼용율에서 섬유를 확인하고, 목에 닿는 목도리는 섬유가 가는 메리노 울을 먼저 검토합니다
    4. 실 라벨의 세탁 기호에서 세탁 방법을 확인합니다

    Q1. 보풀이 덜 생기는 실이 있나요?

    A1. 보풀은 착용자의 활동량이 많을수록, 책상에 오래 앉아 있을 때처럼 다른 표면과 계속 마찰할수록 잘 생깁니다. 실은 다룰 수 있는 범위에서 꼬임이 많은 것이 좋고, 착용할 때는 마찰을 줄이고 세탁 전에 뒤집어 두는 것이 좋아요.

    Q2. 이미 생긴 보풀은 어떻게 제거하나요?

    A2. 빗으로 아주 살살 조심해서 빗어 제거할 수 있어요. 배터리로 작동하는 작은 보풀 제거기는 가격이 낮고 보풀 제거 효과가 좋아 새것에 가까운 상태로 만들 수 있습니다.

    목도리실을 비교할 때는 상품 이름보다 라벨의 굵기 기호와 게이지 기호, 혼용율 항목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목에 직접 닿는 목도리는 혼용율 항목이 감촉을 판단하는 근거가 되죠.


    출처·참고자료

    위 자료를 수집·분석하여 본문 작성에 참고하였으며 2026년 10월 18일 확인 기준입니다. 실 2종의 중량·혼용율·사용 바늘은 판매처 상세 페이지의 표기를 확인한 것이므로 구매 전에 판매처의 현재 표기를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