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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담대 갈아타기 조건·한도·수수료 계산 정리

    주담대 갈아타기 조건·한도·수수료 계산 정리

    금리보다 먼저 볼 항목

    주담대 갈아타기를 검토할 때 확인할 대상 주택과 시점, 대출 한도, 신청 절차, 중도상환수수료와 인지세 계산 기준을 금융위원회·한국은행·금융회사 공개 자료로 정리했습니다.

    주택 모형과 기존 대출 및 새 대출의 금리·비용을 비교하는 커버 이미지

    지금 갈아타기를 검토하는 기준

    주담대 갈아타기는 새 대출의 금리가 낮다는 이유만으로 결정하면 안 됩니다. 기존 대출을 상환할 때 드는 중도상환수수료와 새 대출의 인지세·부대비용을 먼저 더하고, 남은 기간 동안 줄어드는 이자와 비교해야 해요. 줄어드는 이자가 이 비용보다 클 때 갈아타는 것이 유리합니다.

    금리 수준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한국은행은 2026년 8월 27일 기준금리를 2.75%에서 3.00%로 0.25%p 인상했습니다. 2026년 7월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신규취급액 기준 평균금리는 4.48%(잠정치)였고, 고정금리는 4.76%, 변동금리는 4.35%였습니다. 은행연합회가 2026년 9월 15일 공시한 COFIX는 신규취급액기준 3.18%, 잔액기준 3.05%, 신 잔액기준 2.71%이며, 단기 COFIX는 9월 16일 3.14%로 공시됐어요. 새 대출의 금리가 낮아 보여도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적용 금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기준금리와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 COFIX가 서로 다른 지표임을 보여주는 개념 이미지
    금리 비교 시 기준금리·평균금리·COFIX의 기준일을 각각 확인합니다.

    갈아탈 수 있는 주택과 대출 조건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에서 갈아탈 수 있는 담보주택은 시세 조회가 가능한 아파트, 빌라(연립·다세대), 주거용 오피스텔입니다. 세 유형 모두 기존 대출을 받은 뒤 6개월이 지나야 하고, 오피스텔은 기존 대출 당시 주거용으로 확인됐으며 현재도 주거 목적으로 사용 중이어야 해요.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 앱으로 신청하면 KB부동산시세 조회가 가능한 주택만 신청할 수 있고, 영업점을 방문하면 KB부동산시세가 없는 아파트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증액 대환은 불가능하며, 새 대출의 한도는 기존 대출의 잔여 금액 이내로 제한됩니다. 전세대출은 전세 계약을 갱신하면서 보증금이 증액되면 증가분만큼 한도 증액이 허용되는 예외가 있어요. 새 대출의 만기는 기존 대출의 약정 만기 이내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30년 만기 대출을 7년간 상환했다면 새 대출의 만기를 최대 30년으로 설정할 수 있지만, 40년이나 50년으로 연장할 수는 없습니다.

    대상 여부를 확인한 뒤에도 DSR과 잔여 대출금액을 함께 봐야 합니다.

    연체 중인 대출, 법률분쟁·압류·거래정지 상태의 대출, 저금리 정책금융상품, 중도금 집단대출, 지자체 협약 대출 등은 온라인 갈아타기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차주 단위 DSR 규제비율(은행 40%, 제2금융권 50%)을 초과한 경우에도 새 대출을 받을 수 없으며, 기존 부채 일부를 상환하는 등 규제비율을 준수한 뒤에 이용할 수 있어요.

    주택 유형과 대출 상태를 확인해 갈아타기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체크 카드
    담보 종류와 대출 상태를 먼저 확인한 뒤 한도와 금리를 비교합니다.

    조회부터 실행까지 진행 순서

    먼저 대출비교 플랫폼이나 금융회사 앱에서 대환대출 메뉴를 선택하고 마이데이터로 기존 대출의 금리와 잔액을 확인합니다. 대출비교 플랫폼의 기존 대출 조회와 상품 비교는 매 영업일 09시부터 20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대출 신청 시간은 금융회사마다 달라요. KB국민은행 앱의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신청은 영업일 09시부터 21시 50분까지이며, 실제 이용 시간은 신청 채널에서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갈아탈 상품을 선택했다면 해당 금융회사 앱 또는 영업점에서 대출 심사를 신청합니다. 소득 증빙 등 대부분의 서류는 금융회사가 공공 마이데이터와 웹 스크래핑으로 확인하므로 따로 제출하지 않아도 되고, 주택구입 계약서·등기필증 같은 서류는 직접 촬영해 비대면으로 제출합니다. 고령자 등 비대면 제출이 어려운 경우에는 영업점을 방문해 제출할 수 있어요. 신규 금융회사의 심사는 약 2~7일간 진행되고, 오피스텔·빌라 담보대출은 영업일 기준 약 1~2주간 진행됩니다.

    기존 대출 조회·비교 시간과 대출 신청 시간은 따로 확인해야 하며, 신청 시간은 금융회사별로 다릅니다.

    심사 결과가 나오면 상환 방식과 금리 구조, 우대금리 조건을 확인하고 대출 약정을 체결합니다. 약정 이후 금융회사가 금융결제원의 대출이동 중계시스템으로 기존 대출을 상환하고, 담보주택의 등기 말소·설정 업무를 처리해요. 마지막으로 기존 대출을 전액 상환한 사실과 새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받은 사실을 모두 확인합니다.

    주담대 갈아타기의 조회·비교·심사·약정·상환 과정을 연결한 순서도
    조회·비교부터 약정, 기존 대출 자동 상환까지의 순서입니다.

    중도상환수수료와 인지세 계산

    중도상환수수료는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칙적으로 부과가 금지되며, 대출일부터 3년 이내에 상환하는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부과할 수 있습니다. 3년이 지났다면 수수료 없이 상환할 수 있어요. KB국민은행 부동산담보대출은 매년 최초 대출금액의 10% 이내에서 원금을 상환하면 해당 금액의 수수료가 면제되고, 집단 입주잔금대출 등 일부 상품은 30% 이내 상환까지 면제되기도 합니다. 사용하지 않은 연간 면제 한도는 다음 해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2026년 1월 1일 이후 받은 KB국민은행 부동산담보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율은 변동금리 0.55%, 그 외 0.75%입니다. 2025년 1월 13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받은 대출은 금리 구분 없이 0.58%, 2025년 1월 12일 이전에 받은 대출은 변동금리 1.20%, 그 외 1.40%예요. 수수료는 중도상환 금액 × 수수료율 × 잔존 일수 ÷ 대출 기간으로 계산하고, 대출 기간이 3년을 초과하면 대출일로부터 3년째 되는 날을 만기일로 적용합니다. 일부만 상환해도 상환 금액만큼 수수료가 부과되며, 「보금자리론」처럼 수수료가 별도로 정해진 상품은 상품별 기준을 따릅니다.

    수수료와 인지세를 더한 뒤 남은 기간의 이자 절감액과 비교해야 합니다.

    인지세는 새 대출의 금전소비대차 증서에 부과됩니다. 증서의 기재금액이 5천만 원 이하이면 비과세이고, 5천만 원 초과 1억 원 이하는 7만 원, 1억 원 초과 10억 원 이하는 15만 원, 10억 원 초과는 35만 원입니다. KB국민은행에서는 인지세를 고객과 은행이 50%씩 부담하므로, 대출금이 1억 원 초과 10억 원 이하라면 고객 부담액은 7만5천 원입니다.

    주담대 갈아타기 이자 절감액과 중도상환수수료·인지세를 비교하는 손익분기 계산 카드
    금리 차이로 줄어드는 이자가 갈아타기 비용보다 큰지 계산합니다.

    고정금리 상품까지 비교한 뒤 결정하기

    향후 금리 변동 위험을 피하고 싶다면 일반 대환 상품과 함께 고정금리 정책모기지도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은 대출 받은 날부터 만기까지 고정금리가 적용되며, 구입 또는 보전용도의 기존 주택담보대출을 상환하는 용도로 신청할 때는 기존 대출의 채무자와 보금자리론의 채무자가 동일인이어야 합니다. 배우자는 동일인으로 간주합니다.

    「보금자리론」의 소득 요건은 부부(미혼인 경우 본인) 기준 연소득 7천만 원 이하이고, 혼인 신고일이 7년 이내인 신혼부부는 8천5백만 원 이하, 미성년 자녀 1자녀 가구는 9천만 원, 다자녀가구는 1억 원입니다. 담보주택은 6억 원 이하여야 하고, 채무자와 배우자는 본건 담보주택을 제외하면 무주택이어야 해요. LTV는 아파트 최대 70%, 기타주택 65% 이내이며, 담보주택이 규제지역에 있거나 CB점수가 271~614점이거나 소득추정방법을 사용하면 10%p씩 차감됩니다. DTI는 최대 60%, 대출한도는 최대 3.6억 원입니다.

    정책모기지는 일반 대환 상품과 자격·한도·금리 구조가 다릅니다.

    최종 결정 전에는 ①현재 대출의 잔액·금리·남은 기간, ②중도상환수수료와 새 대출 인지세, ③새 금리의 우대조건 유지 가능성, ④DSR·만기, ⑤고정금리 상품의 자격을 차례로 정리해 비교하세요. 중도상환수수료율은 금융회사가 매년 재산정해 공시하고 금리는 개별 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지므로, 계산 결과가 유리해 보여도 실제 약정서의 금리와 비용을 확인한 뒤 실행해야 합니다.


    출처·참고자료

    위 자료를 수집·분석하여 본문 작성에 참고하였으며 2026년 9월 17일 확인 기준입니다. 금리·수수료·시세와 금융회사별 심사 기준은 변동될 수 있으므로 신청 전에 해당 금융회사와 공식 공시를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본 글은 금융 상담을 대신하지 않으며, 대출 가능 여부와 적용 금리는 금융회사의 개별 심사 결과에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