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자동차 결함 신고

  • 급발진 대처 방법, 두 발 제동과 EPB 작동 순서 확인

    급발진 대처 방법, 두 발 제동과 EPB 작동 순서 확인

    차가 의도하지 않게 가속할 때의 비상 순서

    급발진이 의심되는 순간의 대처는 원인 논쟁보다 제동과 EPB 작동 순서가 먼저예요. 사고기록장치 확인·결함 신고·통계의 기준까지 함께 정리합니다.

    차량 센터콘솔의 전자식 주차브레이크 버튼을 손으로 누르고 있는 장면

    차량마다 EPB 위치와 작동 방식이 다르므로 평소 운전석에서 직접 확인해 두는 내용까지 담았어요.


    급발진 대처는 두 동작을 먼저 기억해요

    급발진으로 느껴지는 의도하지 않은 가속이 시작되면 원인을 판단하려고 머뭇거리기보다 제동 동작부터 해야 합니다.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고 두 발을 모아 제동페달을 힘껏 밟는 것이 첫 단계예요. 차량이 계속 움직이는 상황에서는 전자식 주차브레이크(EPB)를 지속적으로 작동하는 순서까지 기억해 두세요.

    의도하지 않은 가속이 발생한 경우에는 제동페달을 작동시키는 방법과 전자식 주차브레이크(EPB*)를 지속적으로 작동시키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밝히며, 제작자와 소비자에게 안전조치를 권고하고 지속적으로 안전조치 방법을 홍보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車 급발진 의심사고, 조사부터 예방까지 대응역량 높였다」
    제동페달을 두 발로 밟은 뒤 EPB 버튼을 누르고 유지하는 비상 대응 2단계 도식
    「주행 중 비상대응 요령」의 의도하지 않은 가속 대응 순서

    1단계 — 제동페달에 두 발 모으기

    첫 단계는 가속페달과 제동페달을 다시 혼동하지 않도록 두 발을 제동 쪽에 모으는 동작입니다. 한 발만 급하게 옮기지 말고 제동페달을 끝까지 힘껏 밟는 흐름을 몸에 익혀 두는 게 좋아요.

    2단계 — EPB를 누른 채 유지하기

    제동 동작과 함께 두 번째로 기억할 것은 EPB입니다. EPB는 기존 레버나 페달 방식의 기계식 주차 브레이크 기능을 전자식 버튼 조작으로 대신하는 장치예요. 버튼 위치와 작동 감각은 차종마다 다르므로 주차한 상태에서 사용 설명서와 실제 버튼을 미리 확인해 두세요.


    페달 오조작 가능성과 사고 예방을 구분해요

    급발진 의심 상황이라고 해서 차량 결함이 곧바로 확정되는 것은 아니에요. 가속페달에 바닥 매트가 걸리거나 외부 물체가 끼이는 것처럼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은 가속이 생길 수 있는 조건도 함께 살펴야 합니다. 사고 순간에는 원인 규명보다 비상 동작이 먼저이고, 이후 조사에서 여러 자료를 대조하는 순서가 맞습니다.

    페달 오조작 사고 예방을 위해 제작자와 소비자가 확인할 항목을 나눈 권고 카드
    사고 예방을 위한 권고 — 제작자 권고와 소비자 권고

    운전석 주변을 먼저 정리해요

    소비자 권고의 핵심은 운전석을 평소부터 정리하고 차량 상태를 점검하는 데 있습니다. 바닥 매트와 페달 주변에 걸리거나 끼일 물건이 없는지 살피고, 주차브레이크 작동도 평소의 확인 절차로 만들어 두면 비상시에 버튼을 찾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않아요.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23년부터 EPB를 활용한 비상 대응 방법을 안내해 왔습니다. 운전 전에 내 차의 제동페달과 EPB를 실제로 조작해 보는 것이 사고 후에 처음 익히는 것보다 안전하죠.


    EDR 기록과 정보 제공 범위를 확인해요

    사고 뒤 차량의 움직임을 확인할 때는 사고기록장치인 EDR(Event Data Recorder)을 봅니다. EDR은 자동차 사고 전후의 속도와 제동페달 작동 여부 같은 운행정보를 저장해 사고 원인 분석에 활용하는 장치예요. 현행 기준은 사고기록장치가 기록해야 할 사고와 장착 대상 자동차, 기록 항목을 별도로 정하고 있습니다.

    5) 엔진 스로틀밸브 열림량 또는 가속페달 변위량

    6) 제동페달 작동 여부

    23) 조향핸들 각도

    42) 비상제동장치 작동 여부

    국가법령정보센터,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별표 5의25

    별표에는 사고 전후 운행정보를 기록하고 세 번 이상의 사고에 관한 정보를 저장할 수 있어야 한다는 기준도 있습니다. 제동압력은 추가 기록 항목으로 정해져 있어 차량에 어떤 센서와 장치가 장착되어 있고 사고 당시 작동했는지에 따라 기록 여부가 달라질 수 있어요.

    EDR 운행정보 기록에서 요청 가능한 사람과 15일 이내 정보 제공까지 이어지는 흐름도
    사고기록장치 기록내용 요청과 정보 제공 흐름

    기록내용을 요청할 수 있는 사람

    사고기록장치 기록내용을 요청할 수 있는 사람은 정해져 있습니다. 자동차 소유자와 그 배우자·직계존비속, 사고 자동차 운전자와 그 배우자·직계존비속, 국토교통부장관, 성능시험대행자가 해당합니다.

    • 자동차 소유자 또는 사고 자동차의 운전자
    • 소유자 또는 운전자의 배우자·직계존속·직계비속
    • 국토교통부장관 또는 성능시험대행자

    자동차제작·판매자등은 요청받은 날부터 15일 이내에 기록내용과 법령에 따라 분석한 결과보고서를 직접 교부하거나 우편으로 보내야 합니다. 사고 당사자라면 요청 대상과 기간을 함께 확인해 두세요.

    누구든지 사고기록장치에 기록된 정보 또는 해당 정보의 분석 결과를 거짓으로 제공하여서는 아니 된다.

    제79조(벌칙)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자동차관리법」 제79조(2026.6.16. 시행본)

    제79조 제4호는 기록정보나 분석 결과보고서를 제공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제공한 경우를, 제4호의2는 사고기록장치 정보 또는 그 분석 결과를 거짓으로 제공한 경우를 위 벌칙 대상으로 둡니다.


    111건과 149건은 서로 다른 집계예요

    급발진 의심 사고 통계에서 숫자가 다르게 보일 때는 기간과 집계 경로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자동차리콜센터에 접수된 신고를 여러 해 합산한 수치와, 특정 연도에 언론에 보도된 사고를 모아 조사한 수치는 모집단부터 다르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두 수를 이어서 사고가 늘었거나 줄었다고 해석하면 안 됩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자동차리콜센터 접수 111건과 2025년 언론 보도 사고 분석 149건의 집계 기준 비교표
    111건과 149건은 기간과 집계 경로가 다른 별도 수치입니다

    분석대상은 지난 한 해 급발진 의심사고로 언론에 보도된 149건의 사고로, 경찰 조사(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및 TS 제작결함조사를 통해 확인된 페달오조작 사고는 109건이다.

    이외 40건은 조사(또는 감정) 중이거나 조사 결과가 확인되지 않았으며, 아직까지 차량 결함에 의한 급발진 현상은 확인되지 않았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TS, 2025년 급발진 의심사고 149건 분석 결과 발표」

    이 분석은 급발진이라는 주장과 차량 결함이 확인됐다는 사실을 같은 뜻으로 다루지 않습니다. 개별 사고의 원인은 경찰 조사나 감정 등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며, 운전자의 주장만으로 결론을 내릴 수 없어요.

    참고로 60대 이상 사고 비중은 75.2%, 정차 또는 저속인 크립 주행 중 발생한 비중은 69.4%였습니다. 크립은 자동변속기 차량을 D 또는 R에 두었을 때 가속페달을 조작하지 않아도 차가 서서히 움직이는 상태를 말해요.


    차량 결함 신고와 확인 절차

    차량의 안전상 문제를 공통적으로 확인하고 싶다면 자동차리콜센터에 결함정보를 신고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신고는 개인 차량의 수리 불만을 해결하거나 중재하는 절차가 아니라, 같은 종류의 자동차나 부품에서 반복되는 안전 관련 문제를 수집하는 경로예요.

    1. 자동차리콜센터에서 기본정보 입력
    2. 결함정보 입력
    3. 결함신고 등록
    4. 신고내용 확인

    신고 화면의 처리상태가 ‘신고’이면 신고자가 내용을 입력한 상태라 수정할 수 있고, ‘접수’이면 담당자가 확인한 상태라 신고내용을 수정할 수 없습니다. 온라인 이용이 어렵다면 결함 신고센터 080-357-2500으로 문의할 수 있어요.

    급발진 대처는 원인 단정보다 제동과 EPB 작동 순서가 먼저이고, 사고 뒤에는 EDR 기록 요청과 결함 신고를 각각의 절차에 맞게 진행해야 합니다.

    평소에는 운전석 주변과 페달을 정리하고 EPB 위치를 확인해 두세요. 실제 상황에서는 두 발 제동과 EPB 작동으로 대응한 뒤, 사고기록장치와 결함 신고 절차를 차례로 확인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출처·참고자료

    위 자료를 수집·분석하여 본문 작성에 참고하였으며 2026년 9월 20일 확인 기준입니다. 111건과 149건은 기간과 집계 경로가 달라 증감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 법령과 신고 경로는 변경될 수 있으므로 이용 전에 자동차리콜센터와 법령 원문을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본 글은 법률·자동차 결함 진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