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누가, 언제 무료로 맞을까요?
2026-2027절기 독감 무료접종 대상을 확인하고, 대상별 접종 일정과 접종 횟수, 방문 전 확인사항 및 유행기 건강수칙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이번 절기는 예년보다 이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응해 일부 접종 시작일이 앞당겨졌습니다. 아래에서 본인이나 가족이 국가 지원 대상인지 확인한 뒤, 방문하려는 기관의 접종 가능 여부까지 확인해 보세요.
독감 무료접종 대상부터 확인하세요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의 무료 지원 대상은 생후 6개월 이상 14세 이하 어린이, 임신이 확인된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입니다. 이번 절기부터 어린이 지원 연령이 기존 생후 6개월~13세에서 14세까지 확대됐어요. 어린이는 주민등록상 생년월일과 실제 생년월일이 다르면 실제 생년월일을 기준으로 비용 지원 여부를 판단합니다.

어린이 중에서도 접종 횟수는 과거 접종력에 따라 달라집니다. 생후 6개월 이상 9세 미만이면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처음 하거나 이전 접종력을 모르는 경우, 또는 2026년 6월 30일까지 백신을 총 1회만 맞은 경우에는 2회 접종을 지원받아요. 접종 횟수와 일정은 예진 의사와 상담해 최종 확인합니다.
대상별 시작일이 다른 이유와 일정
이번 절기 일정은 처음 발표된 계획에서 조정됐습니다. 9월 11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될 만큼 예년보다 유행이 빨랐고, 학령기와 유소아 연령층에서 발생이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유행 상황, 향후 전망, 백신 수급, 의학적 필요성과 의료기관 준비 상황을 함께 검토해 접종 시작일을 앞당겼습니다. 따라서 8월에 발표된 일정이 아니라 9월 16일 조정된 일정을 기준으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1회 접종 어린이도 이번 조정으로 9월 21일부터 접종할 수 있습니다. 어르신은 접종 초기 쏠림과 그에 따른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연령대별로 나누어 시작합니다.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연령별 순서를 기다리지 않고 의료진과 상담해 10월 6일부터 접종할 수 있으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은 백신이 공급되는 대로 접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국가 지원 백신은 세계보건기구 권장주가 모두 포함된 불활성화 3가 백신입니다.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를 제외하면 이전 절기 접종력과 관계없이 매년 1회 접종하며, 접종 후 약 2주가 지나면 방어 항체가 형성됩니다. 백신 효과는 백신과 유행 바이러스의 일치 정도와 개인의 면역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감염 예방뿐 아니라 중증과 사망 위험을 낮추므로 접종이 중요합니다.
어디서 맞고 무엇을 준비할까요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습니다. 전국 위탁의료기관은 약 2.3만 개소지만, 백신은 의료기관에 순차적으로 공급되므로 일정이 조정된 직후에는 기관별 접종 가능 여부가 다를 수 있어요. 방문 전 관할 보건소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의 ‘예방접종관리 > 지정의료기관 찾기’에서 가까운 기관을 찾고, 방문하려는 기관의 접종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방문할 때는 대상자 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챙깁니다. 어린이는 주민등록등본이나 국민건강보험증 등을, 임신부는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서 등 임신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준비하면 됩니다. 접종 기관에서 예진을 받고 접종한 뒤에는 바로 귀가하지 말고 20~30분간 머물러 이상반응을 관찰하세요. 귀가한 뒤에는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같은 날 받을 수 있습니다. 동시에 접종하는 경우 두 백신을 각각 다른 부위에 접종하며, 두 백신을 모두 맞으면 두 질병을 각각 예방할 수 있습니다.
무료 대상이 아니거나 증상이 생겼다면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아니라면 가까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행 의료기관에서 유료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국가사업과 별도로 독감 예방접종 비용 추가 지원사업을 운영합니다. 해당 사업의 시행 여부와 본인이 대상자에 해당하는지는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셔야 합니다.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생기면 조기에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단과 치료를 받으세요.
이번 절기에는 9월 11일부터 유행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36주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25.3명으로 유행기준 12.9명을 넘었고, 병원급 표본의료기관 입원환자는 300명으로 전주 166명에서 약 2배 증가했습니다. 입원환자 연령층은 65세 이상이 60.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와 면역저하자는 폐렴 등 합병증과 입원 위험이 높습니다. 유행주의보 기간에는 고위험군이 의사의 판단에 따라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을 때 검사 없이도 건강보험 요양급여가 인정됩니다. 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세요. 평소에는 손 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과 주기적인 환기로 호흡기감염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접종 전 마지막으로 확인할 것
정리하면, 먼저 내가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어르신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 확인하고, 어린이는 과거 접종력에 따라 1회 또는 2회 접종 여부를 예진 의사와 상의하면 됩니다. 그다음 예방접종도우미에서 가까운 기관을 찾고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신분증과 필요한 증빙자료를 챙겨 방문하세요. 접종 일정은 유행 상황과 백신 공급에 따라 조정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에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이나 관할 보건소에서 최신 일정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가예방접종은 대상자의 접종 비용을 국가가 지원하는 제도이며, 접종 횟수와 일정은 예진 의사와 상담해 정합니다.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을 관찰하고, 귀가한 뒤 충분히 휴식을 취하세요. 특히 고위험군은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을 가볍게 넘기지 말고 조기에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참고자료
- 질병관리청, 「이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응해 어린이와 어르신 국가예방접종 앞당긴다」 (2026년 9월 16일)
- 질병관리청,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2026년 9월 11일)
- 질병관리청, 「올겨울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14세까지 확대해 9월 21일부터 순차 시행」 (2026년 8월 25일)
-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26-’27절기 인플루엔자(독감)·코로나19 무료접종 안내」
위 자료를 수집·분석하여 본문 작성에 참고하였으며 2026년 9월 16일 확인 기준입니다. 접종 일정과 기관별 가능 여부는 방문 전에 예방접종도우미 또는 관할 보건소에서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